법원도서관, 왁자지껄 자료실 개관

휴식을 취하며 대화와 토론 가능

입력 : 2021-04-08 20:06:48
수정 : 2021-04-08 20:08:07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법원도서관의 지하 공간이 누구나 내려가 보고 싶은 ‘왁자지껄 자료실’로 탈바꿈했다. 

그동안 도서관 이용자들이 편하게 쉬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이 갖고 있는 ‘정숙’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누구나 휴식을 취하고 대화와 토론도 할 수 있는 자료실을 만들었다. 

‘왁자지껄 자료실’에는 장서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예술 분야와 청소년 도서 위주로 비치했으며 편안한 소파를 배치해 안락함을 더했다. 

또, 감각적인 조명과 색상으로 카페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커피 한 잔하며 휴식을 취하고 싶은 공간으로 달라졌다.
 
법원도서관 이용자 양준희 씨는 “도서관에서 친구들과 학습토론을 하기가 어려웠는데 왁자지껄 자료실에서는 마음껏 토론하며 독서와 학습을 할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법원도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코로나19 소독 시간으로 이용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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