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1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작
만 75세 이상 어르신, 사회필수 인력 등 14만명 대상
입력 : 2021-04-06 13:21:21
수정 : 2021-04-10 18:08:54
수정 : 2021-04-10 18:08:54
[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파주시가 감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보호와 일상회복 위한 2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분기 접종대상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입·종사자, 학교 및 돌봄공간 종사자, 사회필수인력 등이 포함된 약 14만 명이다.
그 중 만 75세 어르신(29,993명, 행정안전부, ′21년 2월 기준) 예방접종은 지역 예방접종센터를 설치, 운영해 진행되며 파주시는 오는 4월 15일부터 시민회관 대공연장(파주시 시민회관길 33)에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만 75세이상 어르신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종동의 여부를 오는 4월 9일까지 미리 제출해야 하며, 접종 동의를 신청하면 백신공급 일정에 따라 접종일시를 순차적으로 정해 접종받는다.
아울러, 파주시는 어르신들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교통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안전하게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할 수 있도록 차량을 임차해, 어르신들을 수송할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시는 어르신을 제외한 다양한 대상군도 접종이 시작돼 지역사회전파 차단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2월 26일 아름다운요양원을 시작으로, 요양시설 및 요양병원, 코로나19 대응요원 등 우선접종대상자 4,282명에 대한 접종을 실시했고 큰 특이사항 없이 1차 접종을 완료한 바 있다.
최종환 시장은 “2분기에는 약 14만 명이 접종을 하게 되므로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게 접종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어르신들의 접종이 시작되는 만큼 이상반응 모니터링도 더욱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