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 원내대표, 전희경 전 대변인 파주 찾아

국민의힘 박수연 후보 합동 지원유세 펼쳐

입력 : 2021-04-03 18:08:28
수정 : 2021-04-03 18:15:01

3일 국민의힘 박수연 후보 지원 유세장에는 우중인 가운데도 많은 인파가 찾아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전희경 전 대변인의 파주 방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진/박수연 후보 선거사무실

[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국민의힘 박수연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서울에서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전희경 전 대변인이 파주를 찾아 박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 매우 중요하다. 파주를 위해서도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며 4.7재보궐선거를 정권 심판의 선거로 규정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북한의 도발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천안함 사건 재조사’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또한 “부동산과 집값 잡겠다고 하더니 부동산 집값 올리는 것만 잘하는 정권이다.”라며 국민이 가장 분노하고 있는 부동산 문제를 언급하며 표심을 자극했다. 

이어 “소주성(소득주도성장)으로 인해 우리 자영업자 힘들게 하는 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파주에서 국민의힘 기호 2번 박수연 후보를 당선시켜 파주의 새 바람을 일으켰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전희경 전 대변인 “집권 여당의 무능과 위선, 들키면 더 뻔뻔하게 더 당당하게 하는 사람들이 우리의 삶을 힘들게 하고 있다”며 “참지 말고 꼭 투표장에 나가서 박수연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수연 후보는 “여러분이 이 빗속에서도 서 있는 이유는 파주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열망하기 때문”이고 “이 순간에 분노를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 바로 투표로서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사전투표를 비롯해 본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