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주말농장 개장, 텃밭 2,500가족에게 임대

입력 : 2021-04-02 19:51:58
수정 : 2021-04-02 19:51:58


[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파주주말농장이 많은 시민들의 기다림 속에 2일 개장했다. 

파주시가 운영하는 파주주말농장은 올해로 12년째를 맞았고, 도심권 시민들에게 녹색 영농체험을 통한 건전한 여가활용 기회를 매년 제공하고 있다.

파주주말농장은 금촌 도심 주택지구내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1만5,000여 평의 넓은 부지에 2,500구좌를 분양해 매년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2.16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장식 행사는 열지 않았고 농장 이용자들에게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또 올해는 휴게장 보수, 임대 농기구 확보 등 시민들의 편의시설을 개선했으며 매년 발생하는 폐비닐 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생분해비닐을 전면 사용하도록 했다. 

더불어 시기별 농작물 재배기술 교재를 제작해 관리실에서 무료 배부한다. 특히 주말에는 농업전문가를 근무자로 배치하는 등 참여하는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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