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유중학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중등부 금상) 수상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탁구경기 중등부 여학생 우승 ,겹경사

입력 : 2014-10-28 19:35:18
수정 : 2014-10-28 19:35:18




파주 최전방에 있는 전교생 29명의 어유중학교(교장 김정희)가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10월 14일 충북 음성 소재 국가기술표준원 신청사에서 기업·학계 등 표준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4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표준지킴이’팀(3학년 이승현, 김명지, 지석빈)이 중등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금상)을 수상과 경기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탁구경기 중등부 여학생 우승 했기 때문이다.

2006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기간 중 실시하여 올해로 9회 차인 ‘대한민국 청소년 표준올림피아드’는 학생들에게 표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시작한 대회로, 세계적인 표준 교육 분야 국제협력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이 있으며, 올해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도 참가해서 국제대회로 진행됐다.

어유중학교 ‘표준지킴이’팀(지도교사 용운식)은 지난 8월에 1박 2일간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에서, ‘업종별 간판형태의 표준화’라는 과제로 진행된 대회에서, 전국 112개 팀 중 본선에 진출한 30개 팀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표준 간판 제작’이라는 과제를 정해진 시간 안에 해결하고,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심사위원과 참가팀 앞에서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표준의 기본 요소와 제작품의 기능성을 평가받았다.

표준의 기본 요소인 호환성과 통일성에 기초한 제작품의 기능성, 창의성 및 경제성 심사에서 어유중 ‘표준지킴이’팀은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중등부 1위를 수상하게 됐다.

전교생 29명의 벽지소규모 학교에서 일궈낸 값진 결과였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많은 칭찬과 함께 더 큰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어유중학교 김정희교장은 ‘평소에 꾸준히 지원했던 발명반 동아리와 미국에서 열린 창의력올림피아드(DI대회) 참가 및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에서의 다양한 수상경력과 경험들이 이번 장관상 수상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밑거름이 됐다.’며 그동안 ‘독창적이고 성실한 발명반 방과후활동과 창의적인 교육이 학생들의 문제 해결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이에 앞서 어유중학교(교장 김정희)는 지난 9월 13일(토) 수원 숙지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14 제8회 경기도교육감상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탁구경기에 파주시 대표로 출전해 영광의 중등부 여학생 우승(1위)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내 15개 학교에서 출전하였으며 어유중학교는 A조에서  리그전 경기 방식으로 전국대회 출전권과 우승 상장을 놓고 다퉜다.

김석태(체육) 교사의 지도로 탁구부 스포츠클럽 여학생 10명은 두 번의 게임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2게임 모두 3:0의 놀라운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