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진보4당, 김영중 후보 지지

“불평등 해소와 차별철폐, 양당정치 청산할 것”

입력 : 2021-03-19 17:27:38
수정 : 2021-03-19 17:27:48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 노동당(위원장 김동성), 녹색당(공동위원장 김성재, 이천근), 정의당(위원장 이상헌) 3개의 정당은 이번 4월 7일에 실시되는 파주시 ‘가’ 선거구(탄현면, 교하동, 운정3동) 기초의원 보궐선거에 진보당 김영중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보궐선거는 안소희 전 의원이 지난해 6월 국가보안법으로 시의원직이 박탈돼 실시되는 선거로서, 3당은 부당한 국가보안법의 폐지 의견과 더불어 진보당의 김영중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4개 진보정당들은 “불평등 해소와 모든 차별의 철폐 그리고 기후위기 대응과 한반도 평화정착 등 다양한 진보적 의제를 통해 신·구적폐의 양당정치를 파주에서부터 청산해 나가고자 한다”며 진보시의원 김영중 후보를 당선시켜 정치의 새 바람을 일으켜 주길 당부했다.

민주당은 현 보궐선거를 두고 정부를 비판만 하는 시의원을 뽑는 선거가 아닌 지역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후보를 뽑는 선거를 하자고 호소한다. 

안소희 전 시의원은 "오늘 파주지역 진보4당의 입장과 그 뜻을 반영한 실천이 사랑하는 파주 시민이 주인되는 파주를 만드는데 변화의 큰 한 걸음과 미래가 되리라 확신한다. 뜻을 모아주신 정의당과 녹색당 노동당 파주지역위원회에 진정어린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말햇다.

pajusidae@naver.com

김영중 후보 프로필 
현)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 교육위원장 
현) 코로나19 사회안전망강화 파주시민대책위 공동대표 
현) 진보당 파주지역위원회 부위원장 
전) 파주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 집행위원 
전) KTX외주화반대 파주대책위원장 
육군 특전사 중위 전역 
경희대학교 국제관계학과 졸업 
1980년 서울 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