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市-파주署, 치안협력으로 ‘범죄예방팀 경찰초소’ 설치

향후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

입력 : 2021-03-12 16:06:39
수정 : 2021-03-12 16:06:39

사진/파주경찰서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경찰서와 파주시는 야당역 일대 중요범죄와 무질서 행위 단속을 위해 범죄예방팀 경찰 초소를 설치했다.
 
파주경찰서는 번화가인 야당역 일대 ‘범죄예방팀’을 창설한 가운데 3월12일 파주시와 협력해 경찰 초소를 설치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범죄예방팀’은 지난 2월 8일부터 6명 2개 팀으로 구성, 야당역 일대 중요범죄 긴급출동, 경범죄 등 무질서 행위 단속을 위해 매일 19시부터 새벽 3시까지 업무를 전담한다.
   
운정신도시 내 야당역 일대 주변은 유흥주점, 노래방, 마사지 등 신흥 유흥가 형성으로 치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특히 야당역 뒤편 원룸촌은 학생,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많은 배려가 필요한 지역이다. 
  
하지만 해당지역에 경찰초소가 없어 주민들이 범죄예방팀의 활동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도움을 받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파주경찰서에서는 효율적인 범죄 예방 활동을 위해 市에 부지 마련 및 지원을 요청했고, 市의 적극적인 협조로 경찰초소 설치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범죄예방 활동에 나섰다.
  
범죄예방팀 경찰관들은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을 만날 수 있게 경찰초소를 설치해 준데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밤거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주경찰서장은 “시민 체감안전 증대와 더불어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난제를, 파주시의 원활한 협력으로 조속히 해결할 수 있었다. 이후로도 파주시와 지속적으로 협조하며 시민들의 범죄예방 만족도와 체감안전도를 효과적으로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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