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기술감사 통해 132억 원 예산 절감
입력 : 2021-01-28 20:46:21
수정 : 2021-01-28 20:46:21
수정 : 2021-01-28 20:46:21
[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파주시는 2020년 한 해 동안 원가심사로 약 132억 원(5.4%)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총 1,353건, 사업비 2753억 원에 대한 원가심사를 진행해 이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
계약심사와 일상감사 제도를 운영하면서 현장여건에 맞는 원가심사, 예정가격 산정 적정성과 집행계획의 타당성, 설계 및 공법 적정성 등을 검토·분석·조정한 결과다.
대상 분야별로 살펴보면 공사 832건 65억 원(6.1%), 용역 303건 65억 원(5.1%), 물품 218건 2억 원(1.8%)이다.
아울러 원가심사 뿐만 아니라 낙찰차액의 소진을 위한 불필요한 설계변경을 최소화함으로써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단순 예산절감을 위한 최저가 심사가 아닌 불완전 설계에 대한 보완심사를 통해 시공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건설공사 현장감사와 기술직 업무역량 교육을 실시해 부실시공을 사전차단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라며 “계약 원가심사 뿐만 아니라 청렴한 파주 만들기를 위해 기술 감사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