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연, ‘지하철3호선 운정(파주)연장 ’ 현안 정책 1순위

카페 회원 대상 설문조사에서 우선순위로 꼽혀

입력 : 2021-01-19 00:25:42
수정 : 2021-01-19 07:45:07

운정신도시 전경/사진 파주시대 DB

운정신도시연합회에서 1월 11일부터 17일까지 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운정신도시 지역현안 순위표. 사진/운정신도시연합회 제공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운정신도시연합회 카페 회원들이 뽑은 올해 중점적인 현안문제로 ‘한국판뉴딜 민자사업 지하철 3호선 운정신도시 연장 조기 확정 및 착공’을 1순위로 꼽았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본지가 지난해 12월 말 여론조사 한 결과에서 파주시의 현안중 가장 시급한 정책은 교통문제로, 특히 지하철3호선 파주연장(33.2%)이 가장 시급한 문제로 조사돼 파주시민 모두의 염원인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18일 운정신도시연합회(회장 이승철, 이하 운정연)에 의하면, 앞서 1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운정연 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운정신도시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현안문제’ 우선순위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는 총 16개의 운정신도시 현운문제들을 제시해 1인당 최대 5개까지 우선순위를 투표하는 방식으로 운정연 카페 회원들중 총 5,244명이 투표에 참여, 총 1,007명이 ‘한국판뉴딜 민자사업 지하철 3호선 운정신도시 연장 조기 확정 및 착공’을 1순위로 선정했다.

이 사업의 현안문제는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3년 연속 최다득표로 올해 역시 1,007표(19.2%)를 받아 ‘2021년 운정신도시에서 가장 필요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현안문제’로 우선 추진돼야 하는 시급함을 보였다.

이어 ‘대곡~소사선 운정신도시(운정역, 야당역) 연장 확정 및 동시개통’(825표, 15.7%), ‘GTX-A노선 운정역 복합환승센터 랜드마크 개발 조기 추진’(540표, 10.3%), ‘운정신도시 메디컬 클러스터 부지내 협약체결 된 아주대학교병원 건립 조기 추진’(512표 9.8%), ‘경의선 운정역 중심상업지구 랜드마크 개발 조기 추진’(467표, 8.9%) 등의 순서로 나왔다.

그 뒤로 메디컬클러스터 내 국립암센터의 혁신연구센터 건립, 운정테크밸리 부지내 첨단산업 기업유치, 파주 롯데 세븐페스타 대형 복합쇼핑몰 조기 추진, 운정호수공원 및 소리천 일대 친수공간 조성, 공공기관 운정신도시 등 파주시 유치 순으로 집계됐다. 

이승철 운정연 회장은 “운정신도시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관심을 갖고 추진해야할 16가지 선택 사항들 중 주민들의 입장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을 것이고 이외에도 많은 현안들이 있을 것이다”라며 “회원 대상 자체 진행한 2021년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급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정이 함께 최선을 다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민들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 지난해 7월 한국판 뉴딜 민자사업에 선정돼 현재 현대건설이 제안한 노선이 기획재정부 KDI 민자적격성조사 진행중에 있으며, 올해 적경성조사가 통과하고 국회예산 승인을 받아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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