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속도 낸다
국토부, 파주시, 지역주민, 관계기관 모두 전력투구
입력 : 2021-01-05 22:43:34
수정 : 2021-01-05 22:43:34
수정 : 2021-01-05 22:43:34
파주시와 현대건설은 2020년 9월 25일 파주시청에서 업무협약을 맺을 때 모습 사진/파주시대 DB
(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지하철 3호선 일산선 대화~운정~금릉을 잇는 파주연장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건설이 지난 2020년 9월 18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는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민자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으로 연내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와 BTL 사업에 대한 국회의결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도 불구하고 지지부진 하다가 지난해 7월 유일하게 한국판 뉴딜 신규 민자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파주시는 2020년 9월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을 위해 발 빠르게 현대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올해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를 위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등 새해 첫날부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7월에는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가 예상되고 11월 말까지 국회동의를 받고 이후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3년 말에는 공사착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종환 시장은 “47만 파주시민의 숙원 사업인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