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덕 국회의원 신년사
입력 : 2021-01-05 02:17:00
수정 : 2021-01-05 02:21:33
수정 : 2021-01-05 02:21:33
코로나19로 정말 힘들었던 2020년이 지나갔습니다.
2021년 새해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으로 가득 차시길 기원드립니다.
코로나19는 우리 생활의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입학식도 치르지 못한 초등학교 1학년생이 이제 2학년이 됩니다. 졸업식도 못하는 아이들이 상급학교에 진학을 합니다.
부모님 찾아뵙기가 어려워 전화로만 안부를 여쭙고, 그리운 사람들과는 '진정되면 보자'는 약속만 수북이 쌓였습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는 이렇게 우리의 일상을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존경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코로나19가 모든 것을 위축시키고 있지만, 파주발전의 여정은 결코 위축시키지 못합니다.
지하철3호선 파주연장 사업은 지난해 9월 국토부로 민간제안이 제출되어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민자적격성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올해 제4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적격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는 노선이 반영되고, 연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하면 사업추진에 상당한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2019년 11월 국토부가 발주하고 과기대가 수행하는 일산선 파주연장 재기획용역에 따른 정부고시 사업 추진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살아있습니다.
지하철3호선 파주연장 사업은 한국판 뉴딜사업 선정 이후 국토부 차원에서 크게 공을 들이는 사업입니다. 관건은 기재부 민자적격성조사 통과입니다.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GTX-A노선(파주운정~서울삼성) 건설사업은 2019년 6월 착공 이후 착실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1년 국토부 사업예산도 1232.9억 원이 한 푼 삭감 없이 그대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계획대로 2023년 내 완공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그리고 GTX 역세권 복합개발에도 힘쓰겠습니다. 지난해 9월 11일 국토부에서 승인된 운정3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에 GTX 역사 대형 시민광장 조성과 업무복합용지· 문화시설용지를 추가하는 GTX역세권 특별계획구역 지정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파주시는 국토부 대광위 주관의 GTX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우수’로 선정되었습니다. 향후 환승편의는 물론 상업‧업무‧문화‧주상복합용지가 연계된 도시복합기능이 발휘되는 명실상부 수도권 서북부 랜드마크 중심지로 GTX 역세권이 개발되길 기대합니다.
GTX 차량기지 주변 파주ICT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경기도와 파주시가 새해 벽두부터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2020년 5월 28일 경기도 산업입지심의회에서 물량 47만㎡(약14만평)확보 요청안이 원안 가결된 이래 10월 23일 국토부 수도권정책과의 긍정 검토를 거쳐, 12월 30일 국토부 산업입지정책과에서 최종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심의결과는 현재 국토부에서 경기도에 통보된 상태이며 경기도는 1월 4일 지정계획 고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파주시도 이에 발맞춰 ICT산단 개발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은 도로공사가 주관하여 김포-파주 구간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시작한 건설사업은 올해 상반기 용지보상을 마무리하고 2025년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파주는 GTX-A노선을 필두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이 진행중이고 지하철3호선 파주연장 사업도 재기획용역추진과 함께 민간제안까지 성사되며 경기 서북권 교통의 요지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ICT산업단지와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으로 일자리와 의료 인프라가 속속 구축되고 여기에 GTX-A 광역 역세권 종합 개발이 더해지고 GTX차량기지 승하차기능까지 확보된다면 주거, 교통, 일자리, 의료, 교육, 상업, 복지, 여가 등 모든 분야 인프라가 겸비된 ‘명품 자족도시 파주’도 결코 꿈이 아닐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향한 노정에는 멈춤이 없습니다. 2021년 새해에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쉼 없는 노력으로 한 번 더 파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이 두 손 맞잡길 소망합니다.
다시 한 번 신축년 새해,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