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최종환 파주시장 지선 재출마시 지지층 30.8%
비지지층 34.1%, 부동층 35% 오차범위 내 초박빙
입력 : 2021-01-03 22:06:19
수정 : 2021-01-07 19:50:50
수정 : 2021-01-07 19:50:50
파주시 코로나19 대응력 63.9% ‘잘하고 있다’, 시정평가 51.7% ‘긍정’
시급한 지역 현안 ‘지하철3호선 파주연장’ 꼽아
코로나불루 경험 여부 70%, 우울지수 높아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시대는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2021년 새해 맞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2020년 윤석열, 추미애 전 장관간의 대립, 부동산.코로나19 3차 재확산 등으로 파주시 정치지형에도 변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와 정치지형간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먼저 최종환 파주시장에 대한 평가는 지난해 6월 조사와 대비 ‘의견 보류층이 30.6%에서 14.6%로 줄어들면서 파주시민 10명중 5명은 최종환 시장의 파주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3차재확산에도 불구하고 본보의 6월 조사때(69%)와 비교해도 별 변화가 없는 63.9%가 파주시의 코로나19 대응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파주시의 현안중 가장 시급한 정책은 역시 교통문제로 나타났으며, 특히 지하철3호선 파주 연장이 가장 시급한 문제로 조사됐으며, 그다음으로는 gtx-a 노선 착공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파주시가 내년1-2월에 소상공인, 자영업자, 특수고용직 및 택시가사에 지급 예정인 긴급생활안전지원금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이 67.7% 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1년 5개월정도 남은 제8대 지방선거에 최종환시장이 재출마시 지지하겠다는 의견은 30.8%, 다른사람을 지지하겠다는 의견은 34.1%로 양의견은 오차범위내 초박빙으로 조사됐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35%로 매우 높게 조사됐다.
정당지지도조사에서는 보수정당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물론 더불어민주당이 33.2% 지지로 여전히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6월 조사에 비하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민의힘 지지율은 22.9%로 6월 대비(18.3%) 4.6%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파주시민 10명중 7명은 일상생활에서 코로나 블루(가끔 48.1+자주 24.8%=72.9%)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의 지속세가 계속됨에 따라 시민들의 우울 지수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물리적방역뿐만 아니라 심리적 방역도 파주시가 절실하게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환 시장 파주시정 운영 평가에서는 응답자의 51.7%가 ‘매우 잘하고 있다 19.7%+잘하고 있는 편이다 32.0%’로 최 시장의 파주시정 운영을 코로나19 3차재확산에도 불구하고, 긍적적으로 높게 평가했다.
본보의 6월 조사와 비교해보면, 긍정평가는 오히려 7.9%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30대와 60세이상에서 긍정평가는 각각 55.4%, 56.1%로 전체평균보다 높게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문산읍, 법원읍, 적성면, 파평면, 군내면, 진동면에서(61.4%) 긍정평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대응을 매우 잘 하고 있다’는 층에서는 87.8%가 2022년 지선에서 재지지의사가 있는 층에서는 91.7%가 최시장의 파주시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 파주시 코로나19 대응 평가 63.9% '잘하고 있다'
파주시의 코로나19 대응 평가는 3차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63.9%가 ‘매우 잘하고 있다 15.4%+잘하고 있는 편이다 48.4%’로 파주시의 코로나19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물론 부정평가(28.1%)가 6월 조사(16.4%)와 비교 11.7%P 상승했지만, 긍정평가는 5.1%P 하락한 것에 불과했다.
특히 코로나19에 취약층인 60세 이상에서는 6월 조사때와 마찬가지로 73.7%가 긍정적인 평가를 했고 2022년 지선에서 재지지의사가 있는 층에서는 85.4%가 파주시의 코로나19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2020년 최종환 시장 지선 재출마 30.8% 지지
2022년 지방선거에 최종환시장이 재출마시 지지의향 최종환시장 지지의향을 묻는 질문에서는 ‘지지할 것 같다’는 30.8% ‘다른 사람을 지지할 것 같다’는 34.1% 로 양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의견보류층이 35%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지지할 것 같다’는 의견은 20/30/40대, 여성, 문산읍, 법원읍, 적성면, 파평면, 군내면, 진동면에서 각각 33.8%,35.6%, 32%, 31%, 43.4% 로 전체 평균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민주에서는 50%, 열린민주당에서는 50.6%, 정의당 46.5%가 재지지의향을 보였다.
반면, ‘다른사람을 지지할 것 같다’는 50대에서(42.1%) 가장 높게 조사되었으며, 지역별로는 탄현면, 교하동, 운정3동, 조리읍, 광탄면, 운정1동, 운정2동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63.1%가,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56.9%가 ‘다른사람을 지지할 것 같다고 응답했다.
◆ 파주시 현안 중 가징 시급한 정책은 지하철3호선 파주연장
파주시 현안중 가강 시급한 정책에 대해서는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이 33.2% 로 가장 높게 조사됐으며, 그다음으로는 gtx-a노선 착공이 15.4% 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균형발전자족도시 14.7%, 대기업유치 11.3% 순이다.
파주시민들은 접근성 용이에 욕구가 매우 강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아울러 베드도시가 아닌 대기업유치를 통한 자족도시로 파주의 탈바꿈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 파주시의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67.7% 찬성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찬/반 여부는 파주시민의 6명이상이 소상공인, 자영업자, 특수고용직 및 택시가사에 지급 예정인 긴급생활안정자금에 대해 파주시민 약 3분의 2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우 찬성한다 32.1%+찬성하는 편이다 35.6%’로 67.7%가 찬성했다. 특히 20대와 60세 이상에서는 각각 75.8%,74.2% 로 찬성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50대에서는 평균보다 낮은 58.2% 가 찬성했다.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민주 지지층에서는 81.4% 가 찬성하는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 서는 61.7%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코로나불루 파주시민 70%가 경험
코로나 블루 경험여부는 파주시민 10명중 7명은 코로나 블루(가끔 48.1+자주 24.8%=72.1%) 경험이 있다고 한 반면 ‘전혀 없다’는 23.6%, ‘잘 모름’은 3.5%였다.
코로나19의 지속세가 계속됨에 따라 파주시민들의 우울 지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 블루를 경험한 이들은 남성(63.2%)보다 여성(82.9%)이 더 많았고. 연령별로는 30대·50대에서 각각 76.4%, 78.5%로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탄현면, 교하동, 운정3동(75.2%) 문산읍, 법원읍, 적성면, 파평면, 군내면, 진동면(80.6%)에서 코로나블루 지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정당지지도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3.2%>국민의힘 22.9%>국민의당 6.3%>열린민주당 5.7%>정의당 3.8% 순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6월 조사때와 대비 9.9%P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4.6%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신년 여론조사는 파주시대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6~28일 사흘간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다. 파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 성인 남녀 519명(가중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7.1%)과 무선가상번호(92.9%)로 전화 자동응답(RDD)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7.0%다.
표본은 2020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