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내년부터 모든 국가보훈대상자 보훈명예수당 지급

입력 : 2020-12-30 20:41:29
수정 : 2020-12-30 20:41:29


(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파주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2021년부터 모든 국가보훈대상자에게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한다.

현재 6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을 2021년 1월부터 파주시 지역 내 거주하는 모든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연령 제한 없이 5,176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65세이상에게는 월 7만 원, 65세 미만에게는 월 5만 원을 지급한다.

파주시는 65세미만 국가보훈대상자들이 처음으로 보훈명예수당을 받게 됨에 따라 2021년도 보훈명예수당 예산을 2020년보다 6억6000만 원 증액한 41억 원으로 편성했다. 

신규 대상자 1,006명에게 지난 11월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문을 발송하고 보훈명예수당 신청을 받고 있다.

파주시는 민선7기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라는 비전을 목표로 2018년도 보훈명예수당을 월 5만 원에서 월 7만 원으로 인상했고, 2020년도에는 참전유공자에게 참전특별위로금 20만 원을 지급하는 등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해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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