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가 선거구 기초의원 보궐 선거 3파전 예상

민주당 손성익, 국민의 힘 손배옥, 진보당 김영중 등

입력 : 2020-12-22 23:03:42
수정 : 2020-12-22 23:06:14

    
    손성익                 손배옥                김영중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 청년위원회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손성익(34세) 전 부위원장이 지난 16일 경기도당을 방문해 내년 치러지는 파주시 가 선거구(운정3동, 교하동, 탄현면) 기초의원 재·보궐 선거에 예비후보로 추천 신청서를 단독 접수, 추천관리 위원회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며 민주당 예비후보로 유력시 되고 있다.

손성익 전 부위원장은 “예비후보 등록까지 잘 준비해 필사즉생(必死卽生), 필생즉사(必生卽死)’의 각오로 임하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품격 높은 도시 파주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도시 파주시를 만드는데 온 힘을 쏟아 할 일 많은 파주의 일 잘하는 청년일꾼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손 전 부위원장은 현재 파주 LG디스플레이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사내에서는 노동조합에서 대의원을 역임했다. 

국민의 힘은 손배옥 전(6대) 시의원 외 거론되는 인물이 없는 상태이며. 진보당은 김영중 민주노총 교육위원장이 당 내 후보로 확정돼 3파전 양상이 예고되고 있다. 

손 전 시의원은 “그간, 시민 여러분 곁에 더 가까이 있었기에 이번 2021년 보궐선거에 임하는 마음이 더 무겁고 책임감이 느껴진다. 지난 시정 활동의 다양한 경험과 더 많은 혜안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더 살기 좋은 파주’ ‘더 나은 파주’ 가 되도록 노력하며 시민여러분과 마음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진보당 김영중 고양파주 민주노총 교육위원장은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엔 우리 이웃 노동자들과 얽힌 수많은 현안이 상존한다. 청소노동자들은 수년 전, 파주시 직접고용에서 하청업체 간접고용으로 바뀐 후 고용불안과 임금착취에 시달리고 있고, 교하도서관 하청 노동자들은 2년째 외치고 있지만 파주시로부터 어떠한 보호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돕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이들 3명은 25일 파주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 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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