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평화도시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입력 : 2020-12-16 19:34:21
수정 : 2020-12-16 19:34:21
수정 : 2020-12-16 19:34:21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시는 16일 김회광 부시장 주재로 ‘파주시 평화도시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재)세종연구소가 올해 8월부터 수행해온 평화도시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리적·상징적 평화의 중심도시 파주시가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역에는 ▲기초조사 ▲평화도시 조성의 기본방향 ▲남북교류협력의 조건 변화 ▲남북경제협력 재개를 위한 대비와 파주시 남북교류협력 추진방향 ▲평화·통일교육의 활성화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등이 담겼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에 제시된 대북제재를 고려한 평화도시 조성전략과 대북제재 수준에 따른 파주시 남북교류협력 추진 로드맵을 바탕으로 대내외 여건에 따른 단계별·분야별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회광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남북 경색국면, 대북제재 등과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파주만의 특색을 잘 살린 파주형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라며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시차원의 평화 관련 세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2월 이번 용역의 추진 근거가 되는 「파주시 평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3월에는 기초지자체 최초로 독자적으로 인도적 대북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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