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2020 한국현대문화포럼문학상
시부문 유승호 시인, 수필부문 유숙경 시인 겸 수필가 선정
입력 : 2020-09-06 20:37:53
수정 : 2020-09-06 20:37:53
수정 : 2020-09-06 20:37:53
▲ 詩부문 본상 유승호 시인
▲ 수필부문 본상 유숙경 시인 겸 수필가
문화체육관광부 인가 사단법인 한국현대문화포럼(회장 김장운)은 지난 6일 ‘제1회 2020 한국현대문화포럼문학상’ 詩부문 본상 유승호 시인, 수필부문 본상에 유숙경 시인 겸 수필가를 선정했다.
‘제1회 2020 한국현대문화포럼문학상’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김장운 극작가 겸 소설가, 심사위원 김진부 문화평론가)는 총평에서 “비대면시대로 삶의 희망을 잃기 쉬운 국민들에게 문학의 힘이 무엇인지, 우리가 잃어버린 정신세계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승호 시인은 당선소감에서 “지난 7년간 하루도 쉼 없이 매일 시어를 짓고 전하며, 삶의 목표와 목적에 1순위는 시인으로서의 삶이었고 그 길을 통해 사실은 누구보다도 내 자신에 대한 변화와 노력에 따른 습작이었다. 혹자는 매일 어떻게 시를 쓰냐고도 하고 자랑을 위한 내세움 아니냐고도 했지만 사실은 내 자신과의 약속과 책임, 그리고 의무이기도 했다. 그동안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새로운 도전과 정진을 위해 또 다른 음모와 시도를 게을리 하지 않으며, 노력한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숙경 수상자는 “코로나19 비대면시대, 물질만능시대를 반성하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다 성냥갑 같은 아파트가 콩나물공장의 시루처럼 빼곡하게 숨 막히듯 들어선 어린 시절의 동네를 발문하고 가슴이 아팠다. 대자연과 더불어 친구들과 손이 새까맣게 되도록 뛰어 놀던 곳은 커다란 시멘트 세상이 대체했고, 숨 막히듯 달려왔던 경쟁사회는 이제 코로나19에 막혀버렸다”며 “작은 글이나마 비대면시대로 급속히 시멘트처럼 굳어버린 사람들의 가슴에 과거로의 추억여행을 통해 한 줄기 빛이 돼 숨통이 트이는, 추억을 같이 회상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 김승호 시인 겸 수필가 프로필
*한국문인협회 회원
*개인시집 : 꽃 시인의 희망 사랑이야기 및 문예지 다수 공저
*고양시 청소년멘토 강사
*중부대학교 평생교육원 명예교수
● 유숙경 시인 겸 수필가 프로필
*2018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수필부문
*2020 한국현대문화포럼 신춘문예 심사위원
*한국현대문화포럼 대한폴댄스협회 회장
*경인매일 칼럼니스트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