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박정 국회의원 선출
당원에 의한 도민을 위한 승리의 경기도당을 함께 만들겠다
입력 : 2020-08-21 19:45:03
수정 : 2020-08-21 19:45:03
수정 : 2020-08-21 19:45:03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8월 21일 오후 당사 대회의실에서 경기도당 제5차 상무위원회(대의원대회 代, 이하 대의원대회)를 개최, 박정 국회의원(재선, 파주시을)을 신임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김경협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 박정 신임 경기도당위원장, 박광온 최고위원, 김진표 국회의원 등 경기도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회 의장단 등 20여 명의 상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폭 축소해 열렸다.
경기도당위원장 후보에 단독으로 입후보한 박정 국회의원이 합의 추대로 신임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박정 신임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을 재창출 및 지방선거 승리라는 중요과제 해결을 위한 ‘당원에 의한, 도민을 위한, 승리의 경기도당’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면서, “초심, 열심, 진심으로 민심을 받들겠다. 소통을 통해 지혜를 모으고 실력을 키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하나 된 경기도당을 만들어 국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는 정치, 힘이 되는 정치를 경기도당부터 시작하겠다”라는 다짐과 함께 경기도당이 나아갈 길 3대 계획을 밝혔다.
▲경기도당 조직 강화를 위한 현장정치에 앞장서고 59개 지역위원회 순회간담회를 실시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겠다.
▲경기도당의 정책역량을 강화하겠다. 국회, 지방의회와 지방정부를 참여시키고 나아가 국회와 지방의회의 상임위원회를 연결, 당정협의의 단위를 대폭 확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
▲경기도당의 교육 연수기능을 강화하겠다. 경기도당이 직접 운영하는 연수원을 설립해 쌓여가는 정책역량을 당원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계층별, 현안별 교육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이번 경기도당위원장 선거에서 후보 단일화를 위한 권칠승 국회의원과 임종성 국회의원의 큰 양보에 감사를 표하며, “가슴에 잘 새기고, 함께 나란히 걷겠다.”라고 말했다.
박정 신임 경기도당위원장은 파주 출신 재선 의원으로 서울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를, 무한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를 졸업했다.
20대 국회에서는 당 원내부대표, 혁신성장추진위원회 간사,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