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민원실의 작은 변화... 먼저 다가가 시민의 마음 움직여
수동민원이 아닌 능동민원 행정 펼쳐
입력 : 2020-07-21 19:40:32
수정 : 2020-07-21 19:40:32
수정 : 2020-07-21 19:40:32
민원을 정확하게 듣고 명확한 답과 정확한 부서안내
민원부서 배정 전 적극적 응대
파주경찰서 민원실의 작은 변화가 시민의 마음을 움직여 파주경찰서 치안만족도 1등에 기여했다.
파주경찰서 민원실은 기존의 민원실 분위기와 다르게 배용석 서장이 취임한 이후 이종석 민원실장을 필두로 민원실 직원들이 적극 동참해 작은 변화에 도전했다.
작은 변화 중 하나는 블루투스를 활용하여 음악을 틀어 방문한 민원인들의 마음을 최대한 안정감을 선물하고 이후 각 창구에서 민원인 시선을 피하고 있는 모습이 아닌 방문한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라는 표현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다가가 시민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민원실 직원들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민원서류와 질의를 정확하게 적극적으로 경청을 하여 한 번에 정확한 부서를 연결하여 민원인이 두 번 고생하지 않도록 한 번에 답을 주는 모습을 지향했던 것도 경찰서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한몫했다.
실제 고소관련 사건으로 민원실을 방문한 교하동에 거주하는 K씨(61세)는 "예전에 경찰서 고소 사건으로 민원실 상담했다가 면박당하는 기분은 물론 귀찮아하는 모습을 느껴 불편했던 것이 많았다"면서 이번에 방문했을 때 "먼저 웃으면서 질문을 해주고 이해를 못 하는 부분을 몇 번 반복하면서 설명해주는 모습에 안 좋았던 이미지가 좋은 이미지로 바뀌었다"라고 강조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