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탄면체육회 ‘행복나눔 자선골프대회’ 성황

지난 5년간 1억여 원 전달, 주위로부터 귀감

입력 : 2014-07-31 19:32:09
수정 : 2014-07-31 19:32:09



우종범 광탄면체육회장<왼쪽>이 ‘불우이웃돕기 행복나눔 자선골프대회’에서 생긴 수익금과 성금을 정원요양원200만원)과 광탄면(1800원)에 총 2000만원을 전달했다.


갈수록 각박해져가는 사회속에서 어려운 이웃은 늘어만 가고 자원봉사 등 도움의 손길은 점점 줄어만 가고 있는 가운데, 광탄면체육회가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7월31일 광탄면체육회(회장 우종범)에서 주관한 ‘불우이웃돕기 행복나눔 자선골프대회’가 광탄면 서원힐스 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불우이웃돕기 행복나눔 자선골프대회’에서 생긴 수익금과 성금은 광탄면(1,800만원), 정원요양원(200만원) 등 총 2000만원, 지난 3월에 창단한 광탄종고 골프부에는 선수용골프공 4박스가 전달됐다.

광탄면체육회 ‘불우이웃돕기 행복나눔 자선골프대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선골프를 시작한지 5년의 세월이 흘러 현재는 지역의 골프축제로 자리를 잡고, 지난 5년간 지역 불우이웃에게 1억여 원의 자선기금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과 주위로부터 귀감을 사고 있다. 

우종범 체육회장은 “그동안 행복나눔자선골프대회가 지역행사로 자리잡고 많은 이웃에게 행복의 나눔을 전했다”며 “무엇보다 자선골프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서원밸리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33팀 132명이 참여해 신페리오방식(18홀 스트록 플레이)으로 오후 12시 티업한 대회에서는 우승 이연표, 준우승 이석재, 3위 김태구, 4위 방종섭, 5위 강문희, 시니어상 최신하, 베스트드레서(여) 백운숙, 메달리스트(남) 조재학, 메달리스트(여) 정인자, 니어리스트(여) 한윤애(3.2M), 근접상 장경학(77㎝), 롱 키스트(여) 전옥주(280야드), 장타상(남) 허호무(360야드) 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광탄면 체육회와 광탄골프회가 주최·주관 서원힐스골프장, 광탄면사무소, 광탄기업인협의회, 파주시체육회가 후원하고 광탄농협, 파주연천축협 광탄지점 등이 대회를 공식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