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의 관문 자유로에 더 아름다운 ‘꽃길’ 조성한다

입력 : 2020-05-01 18:22:51
수정 : 2020-05-01 18:22:51



파주시는 자유로 구간에 계절별로 꽃을 피워 파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명품 자유로를 만들어 가기 위한 꽃길 조성사업에 나섰다.
  
더 아름다운 자유로 꽃길 조성은 2019년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는 사업으로 작년에는 자유로휴게소~임진각에 이르는 28km 구간 중 중앙분리대 및 가로변 녹지 16.5km 구간에 백일홍,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꽃길을 만들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올해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3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관내 입찰공고 등을 통해 시행업체를 선정해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5월 초 파종지 정리와 꽃씨 파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꽃씨 선정은 파주시에 적합하고 성장이 좋은 백일홍,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으로 8~10월경 개화를 위해 제초 및 관수작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자유로휴게소에서 첼시아울렛 구간에는 작년 가을에 파종해 관리중인 꽃양귀비가 발화해 자라나고 있어 가을꽃 개화 이전에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기덕 공원녹지과장은 “올해 개장한 임진각곤돌라를 보기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자유로를 이용해 파주시를 방문할 것으로 보이며 볼거리가 있는 명품 자유로를 만들어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