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미래통합당 파주시(갑) 후보 출마기자회견

무능 정권 심판하고 정치쇄신·세대교체 이룰 것

입력 : 2020-03-30 22:51:34
수정 : 2020-03-30 22:51:34



신보라 미래통합당 파주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3월 30일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출사표를 던졌다.

신 후보는 지난 3월 30일 오전 10시 파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독선, 민주당의 구태정치를 심판하고 국민여러분이 바라시는 정치쇄신, 세대교체를 이루기 위해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로 파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먼저 신 후보는 지난 8년 간 파주시(갑) 지역구 국회의원이었던 더불어 민주당 윤후덕 의원의 의정활동에 뚜렷한 성과가 없었음을 지적했다.

신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신도시 옆에 신도시를 발표하는 폭탄 정책으로 파주시민을 사지로 내몰았다”며 “문 정권이 창릉 3기 신도시 계획을 세우고 발표할 때 윤 의원은 무엇을 했느냐”고 반문했다.

지하철 3호선 연장에 대해서도 “윤 의원의 의정보고서에 곧 가시화된다고 명시된 사업이 지난해 1월 예타면제 대상에서 탈락했다”며 “윤 의원은 대체 지난 8년 간 파주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느냐”고 윤 후보에 대한 공격의 날을 세웠다.

또한 신 후보는 “자녀 채용 특혜 의혹, 여기자 성희롱 발언 논란, 직원급여 전용 의혹, 부동산 투기 의혹, 보좌진의 코로나 파티 논란 등 윤 의원을 둘러싼 의혹이 언론을 통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까지 이런 문제들에 대해 명쾌하게 해명을 해달라. 본선에서는 네거티브가 아닌 정책 대결만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본인의 강점으로 “20대 국회 청년의원으로서 청년자립과 일자리 문제 등 맡은 바 사명을 갖고 끈기 있게 정책을 추진했다”며 “임기 중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출산과 양육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을 만드는 의정활동에 주력했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신 후보는 “아기엄마 국회의원 신보라가 그리는 파주는 미래에 대한 약속”이라며 “파주를 제 또래 엄마아빠들이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나갈 생동감 넘치는 젊은 도시, 마음 편히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가족친화도시, 지속가능한 복지도시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다짐을 밝혔다.

신 후보는 이 날 기자회견에서 파주 발전을 위한 3대 공약으로 ▲창릉 3기 신도시 계획 저지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사업 및 시내교통망 개선 ▲보육·교육 1번지 파주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신 후보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대변하고, 무능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할 강한 야당의 능력 있는 국회의원이 파주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8년 간 묵은 정책들을 시원하게 해결하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파주의 밝은 미래를 활짝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보라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얼마전 신 후보와 후보단일화를 선언한 ▲고준호 지역경제원장을 비롯해 ▲심광용 파주시전읍면동장협의회장 ▲최수회 카네이션하우스 운영위원장 ▲심점순 前 한빛초등학교 교장 등이 위촉됐다.

또한 청년층과 젊은 부부를 대표할 위원장으로 ▲김은서 대학생 선대위원장 ▲김관섭 청년 선대위원장 ▲김태홍·박지민·김시우 운정가족 선대위원장 등이 각각 임명됐다.

아래는 신보라 후보 출마기자회견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파주 시민 여러분!

저는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독선, 민주당의 구태 정치를 심판하고 국민여러분이 바라시는 정치쇄신, 세대교체를 이루기 위해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로 파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합니다.

존경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경제·안보·외교 그리고 방역까지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기둥이 하나둘씩 무너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말하던 ‘나라다운 나라’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황당한 나라일 뿐입니다.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독선에 회초리를 들어주십시오. 친문패권주의에 매몰되어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땅바닥에 내던지고, 틈만 나면 추경을 외치면서 나라 곳간 털기에 혈안이 된 더불어민주당의 구태정치를 심판해 주십시오.

존경하는 파주 시민 여러분!
파주의 지난 8년, 어땠습니까?

집값 잡겠다고 호언장담하던 문재인 정부는, 신도시 옆에 신도시를 발표하는 폭탄같은 정책으로 파주시민을 사지로 내몰았습니다. 문재인 정권이 파주를 죽이는 창릉 3기 신도시 계획을 세우고 발표할 때 윤후덕 의원님은 무엇을 하셨습니까? 어디에 계셨습니까? 윤후덕 의원님은 대체 누구를 위해 일하는 분입니까?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윤후덕 의원님의 의정보고서에 곧 가시화된다고 명시된 사업은 지난해 1월 예타면제 대상에서 탈락한 후,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8년 간 추진해온 공약의 결과가 사업성 재검토입니까? 윤후덕 의원님은 대체 지난 8년 간 파주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신 겁니까?

뿐만 아닙니다. 각종 언론에서 꾸준히 윤후덕 의원님에 대한 여러 의혹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자녀 대기업 채용 특혜 의혹, 여기자 성희롱 발언 논란, 직원 급여 편법 전용 의혹, 부동산 투기 의혹, 최근 불거진 보좌진 코로나 파티 논란까지. 의혹은 많은데 속 시원한 해명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윤 의원님께 공식적으로 제안합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까지 언론에서 제기되고 있는 여러 의혹들에 대해 속 시원한 해명을 해주십시오. 본 선거운동 기간에는 네거티브 대결이 아닌, 파주 발전을 위한 정책대결만 하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무능한 정권, 무능한 국회의원과 함께 성장 동력을 잃어가고 있는 우리 파주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습니다.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습니다. 저 국회의원 신보라, 강한야당의 젊은일꾼으로 파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습니다.

저는 20대 국회 청년의원으로서 청년자립과 일자리 문제 등 맡은 바 사명을 갖고 끈기 있게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특히 임기 중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출산과 양육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을 만드는 의정활동에 주력했습니다.

생후 18개월 된 아이를 키우는 아기엄마 국회의원 신보라가 그리는 파주는, 미래에 대한 약속입니다. 저와 제 또래 엄마아빠들이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나갈 생동감 넘치는 젊은 도시, 마음 편히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가족친화도시, 지속가능한 복지도시로 파주를 변화시키겠습니다.

첫째, 문재인 정권의 국민 공감 1도 없는 부동산 정책, 창릉 3기 신도시 계획을 저지하겠습니다. 3기 신도시 발표로, 집값하락과 성장정체를 겪고 있는 파주를 다시 살려내야 합니다. 저 신보라가 주민들 곁에서 함께 싸우며 창릉 신도시 계획을 저지하겠습니다.

둘째,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사업 신보라가 해내겠습니다. 지하철 노선 연장은 운정신도시 주민 여러분의 주요 현안 1위입니다. 뚝심 있는 신보라가 21대 국회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지하철 3호선 운정 연장사업을 포함해 파주의 시내교통망 개선까지 신보라가 제대로 챙기겠습니다.

셋째, 아이를 키우는 당사자로서 차별화된 보육정책으로 보육 1번지, 교육 1번지 파주를 만들겠습니다. 3040대 젊은 부모들의 유입은 증가하는데, 파주의 보육 인프라는 터무니없이 부족합니다. 지금까지 엄마아빠들의 눈높이에서 보육정책을 만들어왔던 것처럼, 신보라가 가진 보육과 육아 정책의 강점과 저력을 토대로 파주를 보육 1번지로 만들겠습니다.

지금 파주에 필요한 국회의원은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목소리만 앵무새처럼 대변하며 시민들을 외면하는 무능한 국회의원이 아닙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대변하고, 무능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할 강한 야당의 능력 있는 국회의원이 파주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파주 주민 여러분과 보다 가까운 곳에서, 보다 부지런히, 보다 힘 있게 움직이는 젊은 국회의원 신보라에게 힘을 모아주십시오. 8년 간 묵은 정책들을 시원하게 해결하고 주민 여러분과 함께 파주의 밝은 미래를 활짝 열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0년 3월 30일
미래통합당 파주시(갑) 국회의원 후보
신 보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