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낙하산, 미래통합당 파주갑 신보라의원 전략공천 지역주민 집단 반발

퓨쳐메이커(미래지도자)가 있는 청년밸트 지역에 전략공천이 왠말!

입력 : 2020-03-05 20:23:04
수정 : 2020-03-05 20:23:04





지역주민들 고준호 후보와 신보라의원 경선 이뤄지지 않으면 선거불참 강조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형오)의 신보라 의원 파주갑 전략공천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5일 파주갑 지역(운정1.2.3동, 교하동, 조리읍, 광탄면, 탄현면) 주민들은 파주시의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신보라 의원의 전략공천은 지역주민들을 분노케하는 처사라며 낙하산 공천을 받은  지역에 올 경우 지역주민들은 동의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이들은 파주시의회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선출직 국회의원은 지역 전문가로서 지역사회 현안 해결과 발전방향을 펼칠 수 있는 준비된 인물이 후보로 나와 지역주민에게 선택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파주지역과 연관성도 전혀 없는 신보라 의원을 공천한 데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주민들조차 전혀 모르는 사람을 내려 보내 선거를 하는 것은 지역민의 정서에 맞지 않고 파주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일방적인 전략공천은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공관위에서 미래통합당 청년벨트 지역으로 파주갑 지역을, 퓨쳐메이커(미래지도자)로 파주갑 국회의원 고준호 예비후보와 신보라 의원 등을 발표해 놓고 신보라 의원을 파주갑 지역에 전략적으로 공천한 것은 공관위의 앞뒤가 맞지 않는 행정으로 지역주민의 공분을 불러 일으켰다”며 “지금이라도 신보라 전략공천을 철회하고 지역민의 선택을 받는 공정한 경선을 통한 후보자 선정”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A씨(53,운정동)는 “주민들은 미래통합당 파주갑 고준호 예비후보는 지난 시간동안 파주를 위하고 주민들을 위해 크고 작은 민원 해결에 앞장섰던 지역의 일꾼으로 지지하고 있으며, 고 후보야 말로 파주갑 후보 최적임자로 지지해 왔다”라며 “고 후보와 신보라 의원의 공정한 경선을 실시하지 않을 경우 파주갑 지역 시민들은 실망감과 배신감에 이번 선거에 참여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강력하게 호소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