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기업과의 상생으로 악취 줄이고 환경 살린다

입력 : 2020-02-22 19:01:31
수정 : 2020-02-22 19:01:31

최근 파주 문발산업단지 및 출판산업단지 내 원인 불명의 악취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파주시와 기업이 함께 해결 방안 마련에 나섰다.

지난해 여름부터 문발산업단지 인근 악취가 발생한다는 다수의 민원이 있어 파주시와 경기도는 합동점검을 통한 원인 파악에 나섰으며 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추정돼 기업과 함께 개선에 나섰다.

우선 기업에서는 약 10억 원의 비용을 투자해 악취저감시설(폐수처리시설)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개선 의지를 보였고 약 1~2주 정도 시설 안정화 기간을 거쳐 악취가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파주시는 2020년 1월부터 3월까지 ‘신촌동 유수지 및 저류지 정비 사업’을 실시해 유수지 수질 개선에 나섰다.

또한 개인하수처리시설 점검 및 하수관거 정비, 악취 측정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악취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허순무 환경보전과장은 “파주시와 기업이 함께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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