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파주갑 고준호 예비후보, 파주시청 기자회견
교하GTX-A 열병합발전소 지하 관통노선, 파주시 행정처리 문제 지적
수정 : 2020-02-20 10:30:36
미래통합당 파주갑 국회의원 고준호 예비후보는 19일 오전11시 파주시청 본관 앞에서 교하GTX-A 열병합발전소 지하 관통노선에 대해 파주시의 행정처리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바로 잡고자 기자회견을 가졌다.
고 예비후보는 강남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삶에 적지 않은 피해를 주면서까지 건설 공사를 건 현 정부의 기조에도 맞지 않는다며 충분히 가능한 우회 노선이 있는데도 현재 노선만을 고집하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강남구청은 지난해 중반부터 최근까지 청담동 일대 등에 대한 도로점용 및 녹지점용 허자, 이른바 굴착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는 상황. 그에 비해 파주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는 3대 국가 중요 위험시설이다. 더구나 파주지사는 가스기지까지 있는 전국적으로 3번째 정도로 큰 규모이다.
국가위험시설물이고 지역지사 중 주거지와 가장 근접해 있음에도 열병합발전소 관통노선 안전진단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굴착허가를 승인했다.
또한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열병합발전소 하부를 관통하는 것에 대해 파주시청 담당 공무원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의견서를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신조차 하지 않은 파주시청과 이를 주민에게 알리지도 않고 묵인한 점에 대해 의혹을 제대로 밝히고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집단 반발해 1년여 넘게 어린아이부터 80이 넘으신 어르신까지 추운겨울에도 거리 장외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고 예비후보는 주민안전을 위해 주민의 편, 파주시민의 대변인 역할을 해야 할 더불어민주당 파주갑 윤후덕 국회의원, 최종환 파주시장은 정치와 행정이 역할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점을 들어 진심으로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교하GTX-A 안전노선을 위해 교하지역 주민을 대표해 교하GTX안전노선 비대위 임원진 분들과 교하주민 10여명이 참석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