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출 국회의원 예비후보... 윤후덕 의원에게 재차 "공개사죄" 촉구

입력 : 2020-02-12 20:41:27
수정 : 2020-02-12 20:41:27




▲ 자료제공/ 조일출 에비후보 선거사무실

조일출 파주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윤후덕 의원은 파주 분열을 막고 파주미래를 위해서라도 최대한 빨리 지하철 3호선 연장 가시화 허위 의정보고서에 대해 파주시민과 유권자분들께 공개사죄 할 것”을 다시한번 촉구했다. 

특히 윤후덕 의원의 공개사죄가 늦어질수록 파주시민의 정치적 분열과 논란은 더욱 가속될 것이라면서 하루라도 빨리 공개사죄 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이같이 공개사과를 재차 요구하는 것은 지난 1월 31일 조일출 예비후보 후보가 정책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던 '윤후덕 의원이 의정보고서에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는 것은 명백한 거짓이며 허위사실'이라고 밝혔으나 이또한 사실과 다르다며 윤의원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sns에 반박성 글을 올리자 조후보의 역공격으로 보인다.

조후보는 12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4차 정책브리핑에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운용지침(2019)에 의하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위해서는 사전용역조사(제27조 2항)와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제26조 5항) 돼야만 한다. ‘지하철3호선 대화~운정 노선연장’ 사업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2019년 11월 국토부에 의해 다시 추진되고 있는 사전용역 결과가 2020년 11월 나와야 하며(제27조 2항), 또한 2021년 상반기에 국토부가 발표하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도 반드시 포함(제26조 5항)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 조일출 예비후보가 제공한 윤후덕 의원 2016~17년 의정활동보고서

또한 조후보는 또 다른 증거자료로 윤후덕 의원의 2016년과 2017년 의정보고서를 공개하면서, 당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추진 예정이라 홍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야하고 국토부 사전용역 결과를 올해 11월까지 기다려서 빨라야 21년 하반기에나 예비타당성조사를 다시 신청해야만 하기 때문에 지하철 3호선 연장이 백지화에서 재시작 되고 있음을 명백히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따라서, "결국 (지하철 3호선 대화~운정 연장)이 사업은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포함 이전 상태로 모든 것이 되돌아간 상태이다. 지난 8년이 물거품 돼 백지화(원점) 상태에서 재시작하는 것이 분명한 사실"임을 강하게 언급하며 "윤후덕 의원이 더 이상 20만 파주 운정신도시 시민과 유권자를 기만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했다.

특히, 조후보는 “이미 지난 1월 31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보도자료>를 공개하며 지하철 3호선 대화~운정 연장사업이 8년 물거품 돼 백지화부터 재시작하게 됐다”며 자신이 밝힌 사실이 아니면 또다시 후보 사퇴를 언급했다.

아울러, 윤후덕 의원이 의정보고서에 마치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이 잘 추진되고 있는 것처럼 ‘가시화되고 있다’고 거짓 허위보고 한 것에 대해 시민과 유권자들에게 지난 1월 31일에 이어 재차 공개사죄를 촉구했다.
 
한편 조일출 예비후보는 현재 문재인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기획평가 전문위원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정책보좌관, 추미애 당대표 총괄부실장, 민주연구원 부원장, 한양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한 20년 경험의 정치권 대표적 정책통으로 통하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