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파주시의회 정책협의회 출범... 소통체계 구축 및 정책공조 강화 기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대응 및 현안사항 논의
수정 : 2020-02-12 20:19:42
파주시와 파주시의회 간 소통·협치 기구 ‘파주시-파주시의회 정책협의회’가 12일 공식 출범했다.
파주시 및 파주시의회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차 정책협의회에서 최종환 파주시장과 손배찬 의장이 ‘공동협약서’에 서명하며 정책협의회의 첫 출발을 알렸다.
정책협의회는 시민의 대표기구인 파주시의회와 파주시의 원활한 의견 교환을 위한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정책결정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합리적인 정책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파주시 행정융합지원센터 건립계획과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2020년 평화협력 정책 및 철도사업 추진, 9709 노선폐지 교통대책, 야동~금승 도로확포장공사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와 파주시의회가 함께 구성한 정책협의회는 지역 현안사항과 주요 정책을 공유하며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소통창구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 협력체계를 확고히 해 파주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은 “시와 시의회의 상생발전은 물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의로 시민들의 행복과 안전을 책임지고 실현하기 위해 정책협의회가 출범하게 됐다”며 “시의회 연구단체 활동과 벤치마킹 등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시정에 결합하고 집행부서와 공유·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활동목표를 밝혔다.
앞으로 정책협의회는 시정 관련 주요 정책과 시의회 정책전략사업 등을 협의해 처리하는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며, 분기별 1회 개최를 원칙으로 차기 정기회의는 오는 3월에 열릴 계획이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