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조 목사 안보 초청 강연회... “북한의 정권은 변하지 않고 오히려 더욱 기세를 높이고 있다”

서창연 유해북송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 “인민군/무장공비 유해북송 추진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

입력 : 2020-01-20 17:39:46
수정 : 2020-01-20 17:39:46


▲ 지난 17일“2020년은 6.25전쟁 70주년이며, 1.21 52주년을 맞아 지금도 호시탐탐 우리의 안위를 위협하는 북한의 남치야욕을 규탄 한다”며 “인민군/무장공비 유해북송 추진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7일 오후 2시, 파주시재향군인회(이희중 회장)와 자유연대(이희범 대표) 주최로 1968년 청와대 습격 사건(1.21사태)의 생존자인 전 무장공비 출신 김신조 목사를 초청해 안보강연회를 개최했다.

초청 강사인 김신조 목사는 “북한의 정권은 변하지 않고 오히려 더욱 기세를 높이고 있다”며 “올바른 국가관과 함께 대국민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서청원 국회의원<경기 화성)은 “언제까지나 평안하다 볼 수 없는 국가적 안보위기에 우리는 대북 안보태세를 확립하는 것이 국가발전은 물론 국민의 안녕을 보장하는 일”이라 강하게 피력했다.

특히, 이날 인민군/무장공비 유해북송추진위원회 서창연 공동위원장은 “2020년은 6.25전쟁 70주년이며, 1.21 52주년을 맞아 지금도 호시탐탐 우리의 안위를 위협하는 북한의 남치야욕을 규탄 한다”며 “인민군/무장공비 유해북송 추진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UN참전군 추모공원조성을 촉구하는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10만 서명운동이 완료하는 날 UN사무총장께 직접 파주시민의 마음과 뜻을 담은 서신과 함께 제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파주시민은 “파주시에 인민군/무장공비를 위한 공원이 아닌 6.25의 아픔을 상기할 수 있는 추모공원을 꼭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파주시 재향군인회, 자유연대 및 인민군/무장공비 유해북송추진위원회 회원, 그 밖의 파주시 여러 보수시민 단체회원과 파주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상기시키는 자리가 됐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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