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 4대 교체
입력 : 2020-01-16 19:46:44
수정 : 2020-01-16 19:46:44
수정 : 2020-01-16 19:46:44
파주시는 지난 10일 노후화된 4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장애인겸용의 새 발급기로 교체했다.
이번에 교체된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는 문산읍·금촌1동·금촌3동 행정복지센터, 문산휴먼빌아파트에 설치된 발급기다.
시·청각 장애인용 무인민원발급기는 시각장애인용 키패드, 음성안내, 점자 라벨이 부착되고 휠체어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화면 높낮이가 조절되는 등 모든 이용자가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파주시는 3월부터 기존 현금(동전·천원지폐) 결제만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에 신용카드 직불카드·모바일결제(삼성페이)로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김진우 파주시 민원봉사과장은 “현재 파주시에서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총 40대며, 노후로 인해 장애인 편의 기능 추가 설치가 불가한 3대를 제외하곤 행정안전부가 정한 장애인 필수규격 설치기준을 모두 충족한 상태”라며 “앞으로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