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출 파주시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마 기자간담회 개최

‘새로운 파주, 최강 신도시’ 모토로 파주발전 비전 제시

입력 : 2019-12-23 18:07:29
수정 : 2019-12-23 18:07:29



조일출 파주시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3일 자신의 선거사무실(파주시 미래로 379 운정스퀘어 4층 401호, 운정이마트 사거리)에서 ‘새로운 파주, 최강 신도시’란 모토로 출마 기자간담회를 열고 파주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조 후보는 간담회 내내 참석한 기자들의 질문에 막힘없이 답하며 내년에 있을 총선(2020년 4월 15일)에서 현 윤후덕 의원과의 경선에 이어 본선에서까지 승리를 장담하는 자신감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조 후보는 기자간담회에서 “파주 운정신도시의 최대 숙원사업인 지하철 3호선 대화역~운정 연장사업과 관련, 지하철 7호선 포천연장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대화역~운정 연장사업은 탈락되어 모든 것이 백지화 상태가 됐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는 또 “현재 지하철 3호선 대화역~운정 연장사업은 경기도가 지난 11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시켜 달라고 국토부에 다시 건의한 상태이며 결과는 2021년 4월에나 나올 예정이다. 그리고 이후에도 사업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다시 국가재정법에 의한 예비타당성검토를 통과하거나 면제를 받아야만 하는 상황이다”라고 밝히면서 조리, 광탄 지하철 3호선 삼송 지축선을 재선이내에 착공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 후보는 “교하 GTX기지창 열병합발전소 지하관통은 교하주민만의 문제가 아니라 운정신도시와 파주시민 모두의 안전이 걸려있는 문제”라며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고 그 어떠한 주민 희생도 강요당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현 부지(연다산동)에서 5km이내 이전이 가능함을 언급했다.

조 후보는 파주비전은 교통문제 해결과 제대로 된 일자리 창출에 있다며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서 지하철 3호선 대화~운정 연장 초선 임기내 완공, 조리읍·광탄면 지하철 3호선 지축선 재선이내 착공, GTX 2023년 정상완공 및 교하 GTX기지창 열병합발전소 관통노선 전면수정, 광역·셔틀·장애인 저상버스 등 지역 내 모든 버스노선 전면 재검토를 약속했다.

또한 일자리창출을 위해서 출판단지와 헤이리, 임진강 일대를 ‘출판·문화·생태관광특구’로 만들어 제대로 된 국가재정지원과 세제혜택을 받는 진정한 특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마무리 발언으로 “20년간 대통령직속기구, 국회, 중앙정부, 지방정부, 정당, 학계에서 중앙정치와 국가 및 지방정책 모두를 경험했다며 누구보다도 준비된 정치인, 준비된 국회의원”이라 자부했다.

조일출 후보는 예산재정전문가로서 한양대 경영학 박사를 졸업했으며, 현재 문재인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기획평가 전문위원이다.

문재인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정책보좌관, 문재인후보 더불어민주당 대선준비위원회 기획조정실장, 민주연구원 부원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 총괄부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