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초교 총동문회, 동문 화합의 밤 개최

정의석 회장, 가슴 따뜻한 온기 느낄 수 있는 동문회 되길 기원

입력 : 2019-11-30 22:53:34
수정 : 2019-11-30 22:53:34


▲ 정의석 금촌초교 총동문회장은 송년사에서 가슴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동문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30일 금촌초교 총동문회는 모교를 빛낸 동문들에게 자랑스런 동문패를 전달했다.

2019년도 한해를 보내는 ‘금촌초교 동문 화합의 밤’이 200여명의 동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30일 금촌동 센트리움 웨딩홀에는 정의석 동문회장을 비롯 박정 국회의원, 안명규 시의원, 김정현 교장, 한길룡 전 경기도의원, 김대영 초대 동문회장, 송달용 2대회장, 이원재·박재홍 역대회장, 내외빈, 동문 등이 참석했다.

당초 금촌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정의석)는 지난 9월  22일 개최예정이었던 동문체육대회를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해 취소하고 이웃의 아픔에 동참하기 위해 행사를 축소해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 이날 조촐하게 동문 화합의 밤으로 대신했다.

이날 총동문회는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자랑스런 동문패, 모교 발전기금 300만 원과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자랑스런 동문에는 한양수(39회) 파주시의원, 김효중(45회, 강북측량 대표)정병수(45회, 금촌농협 소장), 김영준(46회, 파주시 자치행정과장), 안승면(46회, 파주시 관광과장), 이영미(47회, 파주 광고 대표), 허영철(47회, 제2포병여단 원사), 김금석(48회l, 주 삼화 대표), 김태훈(48회, 산들 조명건설 주) 등이다.

이 패는 모교의 명예와 동문들의 사기진작에 기여한 동문들에게 주는 것이다.

정의석 총동문회장은 “우리는 인위적으로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금촌이라는 운명을 타고 났다. 삶이 힘들고 외로울 때 서로가 서로의 어깨를 빌려주고 감싸주는 따뜻한 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총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나가자”며 “사회 안팎으로 어렵다는 소식만 전해지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가슴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동문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68회가 총동문회 막내기수로 들어와 현판 전달을 했으며 특별공연으로 ‘레이크 트럼펫 앙상블’의 트럼펫 연주와 동문들의 노래자랑이 흥을 돋우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