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금촌1동은 지난 21일 금촌천 교량 주변에 거치된 화분 198개에 사피니아를 심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봄맞이 꽃길을 조성했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금촌천 보행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꽃길 조성은, 삭막한 도심에 화사함을 더하며 주민들로 하여금 일상 속에서 자연의 정취를 느끼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특히 금촌역은 많은 주민과 유동 인구가 오가는 지역인 만큼, 금촌천교 꽃길을 따라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 작은 행복과 위로가 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촌1동은 이번 금촌천 교량 주변 꽃길 조성을 시작으로 아동동 유휴부지에 마을정원 2개소를 조성하고, 학교 및 역 광장 등에 꽃길을 확대 조성하는 등 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전현정 금촌1동장은 “꽃길 조성을 통해 금촌1동을 한층 더 따뜻하고 생기 있는 마을로 바꾸어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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