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파주시자율방범연합대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경찰서 법정(협력) 단체 소속 파주읍 자율방범대 김봉락 대장<49, 사진>이 전국 자율방범대가 벌이는 경합에서 ‘베스트 최우수 대원’ 6인중 베스트중에 베스트인 최종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5일 파주경찰서(서장 정덕진) 법정(협력) 단체인 파주시자율방범연합대(대장 박영길)에 따르면, 경기 북부경찰청에 등록된 178개 방범지대 대원 3,800명을 대상으로 실시, 김봉락 대장이 최우수 대원으로 선발됐다.
이에 따라 북부경찰청 대표로 출전한 김 대장은 지난 1월 24일 경찰청 최종 심사 후 이같이 선정돼 경찰청장 감사장과 포상을 받는다. 지역 관서에서 수개월도 안돼 ‘베스트 최우수 대원’ 2회 연속 배출은 파주경찰서의 세심한 배려와 뒷바침이 있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김봉락 대장은 이같은 수상 예정에 “이 모든 것은 파주읍 자율방범 대원들의 노고와 결집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며 공을 대원들에게 돌렸다.
이어 “파주읍 자율방범대 대원들과 함께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심야 순찰활동을 열심히 해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자율방범대가 되겠다, 앞으로 기존 합동순찰 공조 업무 외에 미래세대를 위한 학교안전봉사와 교통안전봉사에도 집중적인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파주연합대 소속 방범대가 겹경사를 맞은 것은 지난해 8월 전국 선발전에서 파주읍 방범대 소속 황종수 대원이 전국 6인에 선정된 이후 몇 개월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6인의 베스트 중에서도 1등으로 선발된 것이다.
김봉락 대장은 2008년 형님의 권유로 방범대원 활동을 시작, 2012년 방범대장에 올라 현재까지 재임중이며, 연합대 내무부대장으로도 활동중이다.
그의 공적을 보면 특별방범활동, 공조순찰, 다중밀집지역 예방, 용주골 성매매집결지 보도 순찰 등이 있다. 김 대장은 관할 지역인 파주읍 내 도보 및 거점 순찰로에서 안정적인 치안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자율방범대 차량을 이용한 역 사, 두원공대, 수억고, 학교 주변 등 야간 안심귀가 서비스 운영을 비롯 파주연합대 부대장으로서 시 관련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김 대장이 활동하고 있는 파주읍 지역에는 성매매집결지가 있는데, 2023년 6월부터 파주시가 성매매 근절을 위해 경찰·자방대·지자체와 공조해 도보 순찰인 ‘올빼미활동’을 벌이고 있다.
파주읍 방범대는 매주 2회(화·목) 성구매자 활동이 많은 22:00~01:00시까지 3시간에 걸쳐 출입구 등에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 캠페인과 함께 2인1조 순찰활동을 정기적 도보 순찰로 성매매 심리를 사전에 차단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이다.
박영길 파주시자율방범연합대장은 “바쁜 직장 생활과 개인 일정으로 힘들텐데도 책임감과 헌신적인 자세로 방범활동에 임하며, 솔선수범과 배려가 몸에 배어 있어 대장으로서 대원간 원활한 소통과 단합을 이끌어 내는 리더십이 강하고 고마운 사람”이라고 했다.
파주경찰서 범죄예방과 관계자는 “김봉락 파주대장님의 경찰청 최고 자율방범대원 선정을 축하드리며, 지난 한해 자율방범대 대원분들 모두 경찰활동에 적극 협조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감사장 수여식은 추후 공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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