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광탄농협(조합장 신동준)은 2024년도 사업보고에서 24억6700만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광탄농협(조합장 신동준)은 광탄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을 비롯 사회단체장, 임직원, 대의원 등 20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사업결산을 보고하는 ‘제56차 결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동준 조합장은 결산보고에서 법인세를 차감한 당기순이익 24억6700만 원과 전기이월금 17억4800만 원을 합한 미처분이익잉여금 42억1600만 원을 법에 의한 제적립금으로 23억300만 원을 적립하고, 전년대비 2억9400만 원이 감소한 19억1300만 원을 출자배당과 이용고배당으로 현금배당 한다고 밝혔다.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교육지원사업부문에서 영농지원, 영농지도, 홍보선전, 복지지원사업비 지원 등 총 12억 원을 집행했으며, 신용사업부문은 상호금융 예수금은 4148억 원, 대출금은 3566억 원을 달성했다.
경제사업부문 구매사업은 96억300만 원의 실적을 거양했다. 또 판매사업(화훼 및 채소류 등 수탁사업 포함)은 39억4300만 원을 달성했다.
하나로마트사업부문에서는 소비심리 위축에도 7.6% 성장한 158억8900만 원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지역농산물판촉을 위한 김장시장을 운영했고 식자재코너의 확충, 계절별로 테마를 정해 다양한 이벤트와 하나로마트 개점 1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 우리 농산물 지킴이 역할을 수행했다.
보험사업은 보험시장의 다변화와 경기침체의 영향에도 생명보험료 12억1700만 원, 손해보험료 24억200만 원, 정책보험료 1억4100만 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신동준 광탄농협 조합장은 “좋은 경영실적으로 건전결산을 이루게 된 것은 우리농협을 항상 아끼고, 사랑해 주신 조합원님과 고객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 자부할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광탄농협을 이용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탄농협은 2024년도에 쌀 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 전 조합원에게 햅쌀을 제공하는 등 쌀 가격 안정에 힘을 보태고자 노력했다.
또한 경제사업장 미래화 사업의 첫 단추인 농자재판매장 이전을 위한 토지구역 인허가, 농협 주차장 협소를 해결하기 위한 토지구입 등을 마무리해 향후 경제사업 할성화에 더욱 기초를 든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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