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언론사협회]= 파주언론사협회는 ‘파주시 지방의원 의정대상’ 수상자를 선정을 위한 ‘의정대상 시민평가단 회의’를 지난 1월 17일 보훈회관에서 개최했다.
이 시민평가단은 24년 12월 31일까지 파주언론사협회 소속 6개 언론사와, 파주시민포럼에서 모집한 22명의 시민으로 구성됐다. 시민평가단은 사전에 응모한 시·도의원들의 서류를 심사하면서 느낀 문제와 개선방안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며 토론을 벌였다.
“응모을 하지 말고, 파주시·도 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심의했으면 좋겠다.”, “지방의원들이 자신의 실적을 5분 영상으로 만들어주면 좋겠다”, “조례 평가만이 아니라 의회 방청을 해야한다. 방청을 하다보니 의원들의 관심 분야와 태도, 진정성 등을 파악할 수 있었다. 분기별로 의회 방청을 하자.”,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중요하다. 현장에서 느끼는 것이 많다.”, “주최측에서 평가자료를 만들고,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평가단에서 자발적으로 준비자료를 만들어보자”는 적극적인 제안도 있었다.
시민평가단은 현장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의정평가의 심도를 높이자는데 뜻을 모았고, 시민평가단 회의를 주최한 협회와 포럼은 이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이다.
올해 공동주최로 참여한 파주시민포럼의 이금옥 부회장은 “시민들이 파주시 정치에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시민의 힘을 키우는 길이기도 하다. 시민평가단 교육도 하고, 상설로 운영되기 바란다”며, 시민평가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파주언론사협회 김영중 의정대상사업본부장은 “우리 협회의 의정대상이 무게를 갖는 것은 시민들이 참여해 심사한다는 것이다”며, “시·도의원들이 시민들에게 평가받는 것을 저어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의정대상 시상식은 1월 24일 파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파주언론사협회, 파주시민포럼, 의정대상시민평가단 대표가 시상을 할 예정이다.
파주언론사협회는 파주 관내의 6개 언론사(파주민보, 파주시대, 파주신문, 파주에서, 파주저널, 해피코리아파주인)가 모인 협회로, 시장후보 토론회, 국회의원 후보 토론회, 돼지열병 축혼제, 연탄나눔 봉사 등으로 2018년부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올해부터 공동주최로 참여한 파주시민포럼(회장 이성렬)은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 시민심포지엄’을 파주시평생학습관, 두원공대, 운정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개최하며, 파주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민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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