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탄현면 이장협의회(회장 심영식)와 새마을회(회장 황규희, 오정자)가 지난 17일 설 명절을 맞아 육군부대와 저소득층 이웃에 각각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장협의회에서는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육군 제9보병사단 등 7개 군부대에 배 70상자 약 5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심영식 탄현면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탄현면장, 각 리 이장 22명 등 30명이 참석했다.
같은날 새마을회에서는 쌀 20kg 20포와 화장지 20개, 라면 20박스 등을 지역 내 저소득 이웃 60가구에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심영식 이장협의회장은 “설을 맞아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기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며 “장병들의 사기진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규희 새마을협의회장은 “설맞이 쌀 나누기 행사를 통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 없는 행복한 탄현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우 탄현면장은 “국토방위 임무와 재난재해 등 대민 지원에 앞장서 준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저소득 주민에게도 도움이 되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며 이장협의회와 새마을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탄현면 이장협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군부대를 찾아 정기적으로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새마을회 또한 정기적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먹거리 나눔을 실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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