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시청 간부직원이 직원들에게 돈을 빌리고 변제를 하지 않는 일이 발생, 이와 관련해 파주시가 지난 17일 해당 직원을 즉시 대기발령 조치에 이어 조사에 들어갔다.
19일 파주시 등에 따르면, 일부 직원들에게 투자 명목으로 금전거래(변제, 미변제)를 해 온 간부직원 A사무관을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시켰다며 업무에서 배제시키고 즉시 대기발령 조치했다.
해당 간부직원은 수년전부터 친분(외부인)이 있고 접근하기 쉬운 해당 직렬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전거래를 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피해자와 피해액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시는 금전거래가 외부인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공무원의 품위 손상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파주시 감사관실은 더 이상의 피해 확산과 방지를 위해 최근 A사무관과 연관이 있었던 해당부서와 직렬 직원을 대상으로 사실관계 조사에 들어가 진위를 파악중에 있다. 그러나 금전거래가 있었던 직원들이 적극 나서지 않아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양새다.
시 감사관실 관계자는 사실관계 조사중에 있으며 금전거래가 있었던 직원들에게 조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당부서와 직렬 직원을 대상으로 이같은 사실을 시청 내부망에 올리고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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