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 부르미버스(DRT: 수요응답형버스) 명칭이 ‘똑버스’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똑버스’는 똑똑하게 이동하는 경기도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교통 취약지역 시민에게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됐다.
파주 운정에서 지난 2021년부터 운행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실제 승객의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승차지점과 경로를 유동적으로 변경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2021년부터 미래 모빌리티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현대자동차와 앱 개발을 추진해, 지난 7일 수요응답형 버스(DRT) 호출 시 사용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똑똑하게 타다)를 출시했다.
똑타(앱)은 현재 사용 중인 셔클(앱)과 함께 이용 가능하다. 사용자가 똑타를 통해 호출하면 해당 버스가 경로를 변경해 사용자가 원하는 곳으로 도착한다. 한 번에 최대 5명까지 호출할 수 있고 교통카드를 등록해 대중교통 환승할인도 적용된다.
경기도는 수요응답형 버스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토대로 파주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까지 8개 시군에서 똑버스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다른 시·군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파주시는 맞춤형 교통복지 개선을 통한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달성하기 위해 운정신도시에는 5대 증차, 농촌형 9대 신규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김경일 시장은 “경기도의 DRT 사업 확대 흐름에 맞춰 ‘똑버스’로 명칭을 변경해 타 시군과의 통일성을 기해 시민들의 혼선을 방지하겠다”며, “파주시 DRT 확대 운영 등 교통복지를 강화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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