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12일 파주지역세무사회 및 마을세무사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발전과 시민의 납세 편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세무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마을세무사 6명에 대한 파주시장의 감사패 전달도 함께 이뤄졌다.
김경일 시장은 “시민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파주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파주시장의 소임”이라며, “파주지역 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금이 전액 삭감됐지만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체 시비 지원을 확대해 파주페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세 4천억 시대에 걸맞은 시민중심 납세 편의 개선방안에 고민하고 있다면서 일선 세무사회의 의견을 구했다.
이에 김성주 파주지역세무사회장은 “마을세무사에 대한 감사패 전달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파주시 납세자의 권익 보호 및 납세 편의를 위해 마을세무사 적극 지원 등 시정발전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와 파주지역세무사회는 지난 5월 19일 클린파주 및 세정발전을 위한 청렴실천 협약을 맺는 등 시민의 성실납세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마을세무사는 영세사업자와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자로, 파주시와 지역세무사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도입됐으며 현재 6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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