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속 이용욱 의원(민주, 파주3)은 지난 16일 파주상담소에서 임진강예술단(북한문화전문예술단체)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임진강예술단 백영숙 대표는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안정적 수익구조 기반 마련을 위해 사업개발비를 지원하는 ‘2023년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원했으나, 탈북민으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행정 절차가 많이 있어 사업추진 여부와 세부사업계획 진행에 한계가 있음을 토로했다.
이용욱 의원은 “파주시 탈북민으로 구성된 북한문화예술단체인 임진강예술단이 문화교류를 통해 남북의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탈북민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신청에 앞서 세부적인 컨설팅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임진강예술단이 향후 진행하게 될 다양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소관 상임위인 경제노동위원회 차원에서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진강예술단은 파주시에 정착한 탈북예술인으로 구성된 공연단체로 2013년 창단하여 지역 소외계층과 탈북민을 돕기 위하여 공연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파주상담소는 도의원과 직접 만나 도민의 고충이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파주상담소(031-941-8189, 파주시 야당동 1066-3, 야당중앙타워 501호)는 평일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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