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탄현도서관이 3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육아 아카데미 ‘말의 힘’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말하기에 얽힌 다양한 측면을 고찰함으로써 양육자가 민주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언어 감수성을 키우도록 돕고, 어린이·청소년의 문해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세와 역할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강연은 <말끝이 당신이다>의 저자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김진해 교수, <그런 말은 전혀 괜찮지 않습니다>의 저자 미디어오늘 장슬기 기자, <읽었다는 착각>의 저자 리터러시 연구소 ‘공감과 동행‘ 나태영 소장, <아이의 말하기 연습>의 저자 신효원 한국어 교육 전문가 총 4인이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1차시에는 말의 특성을 고찰하고 언어 감수성 기르기 ▲2차시에는 모두 차별받지 않는 우리말 지침서 ▲3차시에는 청소년의 리터러시와 양육자의 역할 ▲4차시에는 아이와 양육자가 주고받는 말의 힘을 주제로 운영된다.
탄현도서관 관계자는 “육아에 말의 힘은 중요하다”며 “깊이 있는 인문 강연이 양육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어른으로서의 문해력과 말하기 능력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참가 신청은 탄현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탄현도서관 담당자(☎031-940-8457)에게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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