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2일 광탄농협 회의실에서 광탄면 현안 민원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 및 해결책을 논의하는 주민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는 광탄면 이장, 경기도 및 파주시 도로담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탄면에 위치한 ‘광신교 인도 확장’을 요청하는 내용의 주요 현안민원을 논의했다.
언급된 민원은 앞서 광탄 하나로마트와 기업은행 사이에 위치한 교량 위에 설치된 버스정류장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 버스 탑승 대기인원과 하나로마트 이용 인원이 겹쳐 통행에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었다. 소하는 내용으로, 광신교 인도 확장을 건의하는 민원이었다.
이에 대해 고준호 도의원은 현장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원활한 교행을 위해 인도 테크 부분확장 설치를 해결안으로 제안했다.
관계부서에서는 테크 부분 확장 설치해 버스승강장 뒤로 별도 보행공간 확보 등이 현실적으로 통행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방안일 것이라며 “빠른 시일내 예산을 확보해 관련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민원 해결의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국지도 78호선 가로등 및 가드레일 설치’를 요청하는 민원도 언급됐는데, 해당 민원은 “광탄면 분수리 334-3 일원에 가로등 부재로 인한 야간운전시 시인성이 확보되지 않아 차량사고 발생가능성이 크다”며 이를 위한 안전조치를 호소하는 내용이었다.
해당 건에 대해 고준호 의원은 주민안전에 관한 사항이라며, 가드레일 및 반사경 등의 설치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경기도 관계공무원에게 당부했다.
특히 고준호 의원은 광탄면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면서 “오늘 논의된 사항들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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