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파주시는 지역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임대료와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 비용을 지원하는 ‘지역문화예술인 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문화공간 공유 활성화 지원사업(신규 사업) ▲대관료를 최대 90% 지원하는 공연장 대관료 지원사업(계속 사업)을 통해 예술인들의 부담을 줄여 예술 활성화 및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자 한다.
시는 2월 13일부터 28일까지 문화공간 공유 활성화 지원사업과 공연장 대관료 지원사업에 대한 참여단체 모집 공고를 실시했으며, 각 사업당 10개 단체가 지원해 총 20개 단체가 접수됐다.
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한 단체 선정을 위해 7일, 외부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사업계획 적절성, 사업수행 적합도, 기대효과 등 사업수행 역량과 사업 내용 등에 관해 심사했으며, 심사 결과 공연장 대관료 지원사업에 6개 단체, 문화공간 공유활성화 지원사업에 9개 단체를 우선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를 대상으로 이달 안으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실시할 계획이며, 4월 첫째 주 최종 보조사업자를 파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할 예정이다. 보조사업자 지원금액은 총 3000만 원이다.
김지숙 문화예술과장은 “문화공간공유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가해 지역 예술인들은 활력 있는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고,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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