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는 하천부지인 갈곡천변에 파주읍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생활체육 및 여가선용을 도모하기 위해 소규모 체육공원 조성에 나선다.
7일 파주시는 파주읍 갈곡천변(부곡리 70-5)에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8,400㎡ 부지에 풋살장 2면, 족구장, 다목적구장 1면, 야외운동기구 6개, 주차장 28면 규모의 생활체육 시설을 4월 내 착공, 연말까지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체육시설 조성에 앞서 지난 2일 주민간담회(3회 실시)를 실시, 추진위원회(위원장 장기정 파주읍 체육회장)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같은 체육시설 조성을 결정했다.
특히, 현재 파주초등학교 내 설치된 어르신들의 유일한 체육시설인 게이트볼장 사용이 수년 내 정지될 위기에 있어 시가 제안한 다목적구장을 게이트볼장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구, 수용하기로 했다.
또한 추진위는 기존 체육시설 조성에는 화장실 및 샤워장 편의시설이 없어 인근 토지를 매입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파주시 관계자는 (토지)매입 의사를 밝혀 원만하게 추진 될 전망이다.
장기정 파주읍 체육회장은 “파주읍 주민들의 생활체육 및 여가선용을 위해 체육시설 조성을 결정해준 파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추가적으로 인근 부지를 매입해 주민 편의시설이 꼭 들어섰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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