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당선자
좌로부터 월롱 심긍택, 조리 남궁 섭, 축협 이철호, 신교하 황규영, 금촌 이석관, 북파주 이갑영, 탄현 신영균, 파주 구선회, 천현 김기욱, 광탄 신동준, 산림조합 전진옥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11곳의 농·축협·산림조합 중 7명의 현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 자리를 지켰다.
8일 파주시민회관에서 가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개표 결과 ▲북파주농협 이갑영 ▲신교하농협 황규영 ▲월롱농협 심긍택 ▲파주농협 구선회 ▲광탄농협 신동준 ▲탄현농협 신영균 ▲금촌농협 이석관 ▲조리농협 남궁 섭 ▲파주시산림조합 전진옥 ▲파주연천축협조합 이철호 ▲천현농협 김기욱(무투표)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득표자별로 살펴보면 ▲광탄농협은 신동준 후보가 450표를 얻어 307표를 얻은 2위와의 격차를 150여표 차로 따돌렸다. ▲금촌농협은 이석관 현 조합장이 488표를 얻어 2위 195표를 획득한 박우철 후보를 여유있게 제치고 3선에 성공했다.
전·현직 조합장이 출마해 예측할 수 없었던 ▲북파주농협은 이갑영 현 조합장이 2,034표를 득표해 711표를 얻은 3선의 성찬현 전 조합장을 가볍게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신교하농협은 황규영 현 조합장이 647표로 646표를 얻은 윤기덕 후보를 극적인 1표차로 이기며 4선에 성공했다. 1표차 이다보니 재검표에 재검표를 수차례 거듭했으나 결과는 변하지 않았다.
▲월롱농협은 심긍택 후보가 352표를 획득, 202표를 얻은 안병철 현 조합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이 지역은 재선 이상을 주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변함은 없었다.
선거전부터 전·현직 조합장과 직원 출신의 3자 대결을 벌인 ▲조리농협은 현 남궁 섭 조합장이 460표를 득표해 393표를 획득한 김재환 전 조합장을 상대로 67표차 신승했다.
▲탄현농협은 신영균 현 조합장이 564표를 획득, 재도전에 나섰으나 433표에 그친 유재근 후보를 물리치며 3선에 올랐다.
현 조합장이 3선 제한으로 불출마한 ▲파주농협은 296표를 득표한 구선회 후보가 249표를 얻은 김기봉 후보를 47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파주연천축협은 이철호 현 조합장이 599표를 득표, 118표를 얻은 2위 김근수 후보와 481표 차이를 내며 6선의 고지에 올랐다.
▲파주산림조합은 양자대결에서 직원 출신인 전진옥 후보가 1,077표, 공무원 출신의 차정만 후보가 509표를 얻어 2배 이상 벌이며 여유있게 승리했다. ▲천현농협은 김기욱 현 조합장이 무투표로 당선됐다.
■ 아래는 개표 결과이다.
▶광탄농협- 신동준(450), 백무현(307), 이건희302), 김흥래(170), 무효 1
▶금촌농협- 이석관(488), 박우철(195), 이필하(191), 정세영(154), 무효 1
▶북파주농협- 이갑영(2,034), 성찬현(711), 무효 4
▶신교하농협- 황규영(647), 윤기덕(646), 무효 4
▶월롱농협- 심긍택(352), 안병철(202), 사년환(118), 무효 1
▶조리농협- 남궁섭(460), 김홍수(86), 김재환(393), 무효 1
▶천현농협- 김기욱(무투표 당선)
▶탄현농협- 신영균(564), 유재근(433), 무효 2
▶파주농협- 구선회(296), 김기봉(249), 이윤기(209), 이희걸(196), 무효 3
▶파주연천축협 -이철호(599), 김근수(307), 이상영(97), 신덕현(72), 장석철(50), 뮤효 1
▶파주시산림조합 전진옥- (1,077), 차정만(509), 무효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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