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전 경기도의원이 지난 29일 파주시장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 활동의 나선다.
김동규 파주시장 예비 후보자의 오늘 후보자 등록은 그간 일각에서 제시 되어온 시장불출마설, 경선후보자 지지설 등을 일거에 잠재울 수 있는 담대한 행보로 파주시장 예비후보등록에 앞서 경기도의회의장에게 도의원 사퇴서 제출과 함께 이뤄진 것이다.
김 예비후보자는 그 동안 타 예비후보자에 비해 늦은 행보를 보여 왔는데 그의 장고가 자칫 여러 잡음과 억측을 낳는 상황에서 결단의 의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파주사랑의 마음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서 오늘 전격적으로 도의원 사퇴와 함께 예비후보등록을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김 예비후보는 “의정보고회에 이어 출마기자회견 등 숨 바쁘게 일정을 소화하면서 막바지 도의회 활동과 지역주민 봉사활동 등을 펼치다보니 항간의 불출마니 도의원 재도전등의 얘기들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시장선거 관련 일정 등을 묵묵히 소화해 왔고 시민의 다가가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열고 있는 과정에 있었다” 고 설명한 뒤 “ 이제는 온 힘을 다해 진정 파주를 위하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시민에게 묻고자 오늘 도의원 사퇴와 함께 예비후보자 등록에 나서게 됐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예비후보등록에서 거창한 공약을 내세우기 보다는 몇 가지 피부에 와 닿는 미세먼지 관련 대책이나 교통문제, 종합병원 유치 등 의료 보건에 대해 복안을 밝히기도 했다.
김 예비후보자의 향후 공약으로 제시될 생각들로 장밋빛 공약이 아닌 실체적이면서도 실질적 시장의 역할로 가능한 예로 꼽으면서 점점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대책으로 친환경 전기버스 택시 도입지원, 미세먼지 배출지도 작성, 관리권역지정 등 관리시스템 구축 및 측정소 확대, 취약계층 마스크 지원과 다중집합장소 공기청정기 보급 지원 등 을 들었다.
또 최근 경기북부지역 교통사고 사망률 1위인 파주시의 교통체계개선과 시설 확충, 학교 앞 교통시설 확대, 노인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교통교육 등과 아울러 교통관계 주무 관서인 파주경찰서와 긴밀한 협조 대책을 마련해야할 것 이라는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보건의료 분야로는 운정 지역의 대형종합병원 유치와 금촌 경기도립의료원의 심혈관 뇌질환 응급의료기능 보완, 문산등 북부 권역의 중견거점병원의 심혈관 뇌질환 응급의료 기능 강화를 위한 지원책 등을 마련하겠다는 구상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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