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경기도의원이 “공정한 사회, 따뜻한 경제, 도약하는 파주의 청사진를 제시한다”며 파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종환 도의원은 지난 19일 파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무현과 문재인 대통령의 ‘사람사는 세상’, ‘사람이 먼저인 나라다운 나라’ 정치철학을 계승해 파주를 사람살기 좋은 상생의 도시, 미래 통일시대의 중심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며 11개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최 의원은 “전직 시장은 부패혐의로 시장직을 박탈당했다”며 “민생중심, 현장중심의 조직개편과 공정하고 균형있는 인사제도로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겠다”고 역설했다.
최 의원은 또 파주시는 시장부재로 “급변하는 남북교류의 대전환기와 자치분권 시대에 아무런 대비를 못하고 있다”며 “개성공단의 조속한 재개와 파주에 남북교류물류기지 건설, 개성시와 민관교류협력으로 파주를 통일시대 중심 경제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무현대통령 청와대행정관으로서 국정운영 경험, 서울시 성북구 감사담당관으로서 지방행정 경험, 경기도의원으로서 의정활동 등 정부와 지방행정, 지방의회에서의 삼위일체 경험이 파주발전의 큰 동력이자 자산이 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공유하는 파주시장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임을 강조했다.
이날 최 의원은 파주발전을 위한 실천 방안으로 △통일경제특구를 위한 운전대는 파주 △사통팔달 교통시스템 구축과 대륙으로 진출하는 교통전진기지 건설 △아이 키우기 편한 교육도시 △운정신도시를 최고의 자족도시로 △지역 균형발전으로 더 큰 파주 △농촌을 6차산업 기지로 육성 △출판정보영상 및 역사문화도시 구현 △첨단산업단지, 일자리 창출 △안전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환경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파주 △중앙과의 강한 네트워크, 현장과의 소통중심 등 11가지 실천 방안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손배찬 · 손희정 파주시의원과 조성환·이용욱·박은주 입후보예정자를 비롯해서 학부모, 장애인, 시민단체, 농민, 신도시입주자, 체육회, 여성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지지자 30여명이 참석해 최종환 도의원의 파주시장 출마선언에 힘을 보탰다.
최종환 예비후보자는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서울시 성북구청 감사담당관을 역임했다.
현재는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예결위원회, 건설교통위원, 더불어민주당 광역교통환경개선특별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