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2일, 김성윤 녹색당 파주사무처장이 파주시의회의원선거 나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성윤 예비후보는 “정치의 문턱을 낮추어 시민 누구나 시정에 참여 할 수 있는 풀뿌리민주주의가 되살아나는 파주시로 만들겠다. 파주시장이 구속된 이후에도 여전히 시민들은 달라진 파주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시민에게 모든 정보가 제대로 공개되고 시민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되는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거대 양당 체제로 구태를 답습해온 파주의 판을 바꾸어야 한다. 또한 마을이 학교다. 마을교육공동체를 아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파주를 만들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 지원조례 제정 ▲파주시 대중교통망 개선 ▲청년과 노인을 위한 녹색일자리를 창출하는 친환경에너지자립마을 ▲농민기본소득 도입 ▲친환경농업지원, 안심밥상을 위한 도시와 농촌을 잇는 친환경 로컬푸드센터 설립, 친환경 농산물 급식 확대 ▲방과 후 학교, 초등 돌봄교실을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형성 ▲농어촌 지역, 접경 지역 등 소규모 학교 지원 ▲학교폭력 없는 ‘동네’를 만들기 위한 ‘평화교육’과 마을안전망구축 ▲공공도서관, 작은 도서관을 마을교육과 공론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 마련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조례 ▲청소년 노동인권 증진 조례 제정 ▲읍면동장 직선제 도입 ▲주민자치위원 추첨제 선출 ▲주민참여예산제도 개선, 민주시민학교, 예산학교 주민참여 프로그램 개선 등 시민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풀뿌리 주민자치, 마을교육공동체를 회복하는 주요공약을 발표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김성윤 예비후보는 심상정마을학교 기획실장, 녹색당 파주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에서 활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며 사람이 오래 살고 살고 싶은 친환경도시로 만들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예비후보 등록일에 김성윤 후보는 경기녹색당이 지급한 후보자기본소득 40만원으로 예비후보기탁금을 내 눈길을 끌었다.
녹색당경기도당은 세계 최초로 예상되는 ‘지방선거 후보자 기본소득’을 시행하기로 결정하고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녹색당경기도당 후보자 전원에게 예비후보등록 시점(3월2일)부터 6월 선거까지 4개월간 매월 40만원을 지급한다는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중이다.
녹색당경기도당의 여러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소액 당비를 모금하여 ‘후보자 기본소득’ 재원을 마련하였고 김성윤 예비후보는 등록일인 3월2일에 세계 최초로 기본소득으로 후보기탁금을 낸 후보가 됐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