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더불어민주당 김경일 후보, (우) 국민의힘 조병국 후보. 사진/김영중 기자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아파트연합회(회장 임홍선)는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김경일, 국민의힘 조병국 파주시장 후보를 초청해 금촌 팜스프링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장에는 임홍선 파주시 아파트연합회장을 비롯 입대위 회장 및 임원, 선관위 사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홍선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신축공사현장(아파트, GTX 外)의 미세먼지, 비산먼지 방지 대책 ▲남북로(제2자유로) 소음문제 심각, 방음터널 신설, 교통문제에 있어 ▲3호선 착공은 언제이며 광역버스 신설 계획, 운정 3지구 버스노선계획 등 후보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지역현안으로 ▲층간소음 교육, 파주을 지역 노후아파트 시설(엘리베이터, 배관) 등 지원비 확대 계획과 지역개발로는 ▲산내마을 복합커뮤니티 착공, 파주메티컬센터 조기착공, 금촌 C3 블록 구역의 개발 계획과 시청사 이전계획에 대해 각 후보들의 생각을 들었다.
공사현장 비산먼지 관련해 조병국 후보는 방진벽 및 방진덮개 의무화, 1일이상 야적은 반드시 덮개 씌우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일 후보는 우수지자체 벤치마킹을 통한 해법을 찾아 주민안전과 시민의 건강을 해치는 것이라면 강력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남북로(제2자유로) 소음문제 관련, 김 후보는 경기도의원 시 건설·교통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고 대책도 있어 공약에 넣었다. 그러면서도 많은 예산이 들어가 구체적 논하기는 시기상조라며 임기 내 해결방법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 후보는 시장이 된다면 빠른 시간 내 1.2단계로 나누어 민원해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교통문제 관련해서 조 후보는 버스노선체계는 시급한 부분부터 개편해 나가겠다며 현제시스템을 놔두고 한다면 임시처방으로 효과가 없으며, 전문기관에 용역 의뢰 후 조정하고 과감한 준공영제 실시, 마을마다 촘촘한 노선 개편 등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김 후보는 교통이 먼저고 도시 건설이 나중이어야 하나 (운정) 갑지역은 선후가 바뀐 듯 하다며 일반버스 준공영제 실시로 교통서비스 질 개선을 약속했다.
지역현안인 층간 소음 및 노후아파트 예산 확대 관련해서는 김 후보는 지원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중요해 조례확인 후 근거가 있다면 당연히 (확대)지원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현재 지원예산이 5억으로 알고 있는데 50억으로 대폭 확대하겠다면서도 층간소음은 강제하기 어려워 지속적 개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역개발 관련, 파주메디컬센터 조기 착공에 대해 조 후보는 반드시 해야 할 사업중 하나이며, 현황을 정확히 파악 후 조속히 진행할 뜻을 비쳤다. 이어 시 청사(C3블럭) 이전 계획은 절대 없으며, 이 부지를 문화예술단지로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2청사(구 경찰서)는 현재 행정절차가 마무리중에 있고 하반기 실시계획인가 등 2024년 준공 예정에 있다. 또한 파주시청 이전은 예정하고 있는 C3블럭(주말농장)에 거주, 상업지구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금촌 지역은 10년전부터 슬림 공동화가 진행되고 있어 금촌이 발전하려면 준비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며 청사 이전은 꼭 필요함을 내비쳤다.
토론회에 참석한 입대위 임원들의 질의도 있었다. 교하8단지지 대표는 열병합발전소 민원 관련해 많은 민원을 제기했지만 공무원들은 민원해결에 소극적이라며 행정민원 개편을 강조했으며, 양 후보는 교하동을 운정동으로 분동 약속을 했다.
또 다른 회장은 구도심 주차장 부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양 후보는 활용도가 있는 도로 없는 도로를 파악해 주차요금 징수 및 이면도로 활용 등에 대해 언급했다.
임홍선 파주시아파트연합회장은 “파주시 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한 후보님들의 귀한 의견들을 잘 들었다”며 “후보님 두분중 한분이 당선 되실텐데 정책토론회에서 제시된 내용들에 대해 반드시 이행해 줄 것”이라 믿겠다면서 당선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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