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읍 삼방1리 마을 입구. 사진(위) 조금 위로 법원나들목이 신설될 예정으로 법원1일반산업단지로 진입하는 도로가 조성된다. 또 산단이 조성됨에 따라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병목현상은 불가피해 국도 56호선으로 이어지는 2차로인 시도33호선을 4차로로 확장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사진/김영중 기자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수도권제2순환외곽도로 법원나들목 시도33호선 주변 산업단지 개발로 인한 교통량 변화가 큰 폭으로 증가 예상됨에 따라 4차로 확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받고 있다.
1일 파주시와 법원읍 삼방리 주민들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가 건설중인 수도권제2순환외곽도로 신설 공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이 도로에서 법원 제1산업단지 진입하는 법원나들목 신설 원형로타리에서 국지도 56호선으로 연결되는 2차로인 시도 33호선 약 600m 가량을 4차로로 확장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는 법원 제1산단이 2025년 준공되면 교통량 변화로 차량 정체 현상이 심할 것으로 예상돼 병목현상 우려는 당연지사로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약 70만㎡ 규모의 법원1·2일반산업단지 개발로 인한 입주기업, 종사자, 물동량 등 교통량 변화가 큰 폭으로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도33호선의 4차로 확장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에 이미 준공한 법원2산단 입주 기업과 법원읍 주민들은 법원1산단이 준공되면 교통량 증가는 불 보듯 뻔한 일이고 수도권제2순환외곽도로에서 법원나들목을 지나 산단 진입차량 및 국도 56호선 진입 차량 등 (시도33호선 2차로는)병목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반드시 4차로 확장이 필수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수도권제2순환외곽순환도로 개통시 통일경제특구 등 개발가능성이 많은 지역으로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주민 교통 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효과가 많은 지역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향후 법원 일반산업단지 등 교통량, 주변여건 변화를 감안해 4차로 확장이 필요함에 따라 한국도로공사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이에 따른 협조 공문도 보냈다. 또한 도로공사와 협의가 안될 시 파주시 자체 예산도 검토중”임을 밝혔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