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운정신도시연합회(회장 이승철, 이하 운정연)는 지난 4월 26일 지역구 윤후덕 국회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사업단(단장 정상훈, 이하 LH)을 방문해 LH가 사업시행중인 운정신도시 3지구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8개 주요 현안문제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적극 검토 요청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운정연은 ▲교통체증 심한 56번 도로 당하교차로 입체화 설계반영 및 교통혼잡 개선대책 방안 마련 ▲청룡두천 공원개발 하자 최소화 및 음악분수, 캐스케이트 등 설계 반영된 사업들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퀄리티 있는 조경공사 및 365일 물이 흐르는 물공급 방안 마련 ▲운정신도시 3지구 각 마을별 소공원 등 전체적인 공원의 하자없는 퀄리티 있는 공원조성
▲운정신도시 3지구 유보지에 오피스텔이 포함되지 않는 자족기능의 업무시설, 도시시지원시설 및 교육청과 협의해 고등학교 부지 토지이용계획에 반영 마련 ▲GTX 운정역 환승센터 하자 없는 조속한 건립 ▲GTX 운정역 중심상업용지(F-2-1, F2-2)는 순수 상업기능 도입 위해 건축물 용도분류 상 오피스텔 허용용도 제외 조치 ▲심학산로, 시도1호선 남측 및 북측, 김포관산간도로, 신도시~일산간 도로의 조속한 준공 및 진행상황 점검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보행친화 편의 위해 보도육교 2곳 추가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승철 운정연 회장은 “그동안 2만6700여명의 회원들이 있는 운정신도시연합회 카페를 통해 운정신도시 주민들이 LH의 운정신도시 3지구 개발사업에 있어 문제점을 제기하고 건의한 내용들을 모아서 윤후덕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나눈 뒤 LH파주사업단을 방문해 건의사항을 전달하게 됐다”며 LH에서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반영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LH파주사업단 정상훈 단장은 LH에서도 여러 가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지만 현장을 방문해 운정연에서 건의한 내용들을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윤후덕 국회의원은 운정연에서 LH에 요청한 사항들은 운정신도시 주민들을 대표해 전체적인 의견을 수렴한 내용으로 LH에서 적극 검토해 줄 것과 LH에서 지금 당장 답변이 어렵다면 추후 다시한번 논의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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